2024. 7. 30. 08:30ㆍ2024 쀼 세계일주/미국 동부 (뉴욕, 보스턴)
미국 뉴욕에 가면 꼭 해 봐야 하는 것 중 하나,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자유의 여신상은 뉴욕 맨하탄 본토(?)랑 떨어진 섬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크루즈를 타서 보는 편이다.
1.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종류 2. 자유의 여신상 선셋/야경 크루즈 티켓 예약, 받기 3. 자유의 여신상 선셋/야경 크루즈 후기 |
1.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 종류
뉴욕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다.
뉴욕 맨하탄 전체를 돌 수 있는 크루즈, 야경을 볼 수 있는 크루즈, 자유의 여신상이 있는 리버티 섬에 내릴 수 있는 크루즈 등 다양하다.
이런 크루즈들 중에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하면 되는데, 크루즈를 예약하는 것은 타미스를 추천한다.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들이 많기는 한데 그 중에 가장 편리하게 많은 옵션을 제공하기 때문에 추천한다.
위 사진은 타미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이미지들이다.
총 7가지 크루즈 투어가 있고, 나는 아름다운 맨하탄의 전경과 함께 석양을 보고 싶어서
'자유의 여신상 선셋&야경 크루즈'를 선택했다.
현재 타미스에서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는 종류에 따라 $24~39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이것보다 더 저렴하게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를 탈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뉴욕 빅 애플패스를 구매하는 것이다.
뉴욕 여행을 하면 보통 많은 입장권들을 구매하게 된다.
모마 미술관, 각종 전망대, 자연사 박물관, 자전거 대여 등 많은 것들을 한 번에 묶어서 빅4, 5 등의 형태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그 중 정말 추천하는 탑 오브 더 락 야경!▼
우리는 모마 미술관 도슨트, 탑 오브 더 락 야경, 자유의 여신상 선셋 크루즈 등을 묶어서 '뉴욕 빅 애플 패스' 빅 6를 구매했고,
원래 내야 하는 가격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었다.
2. 자유의 여신상 선셋/야경 크루즈 티켓 예약, 받기
자유의 여신상 선셋/야경 크루즈 티켓을 타미스 <뉴욕 빅 애플패스>를 통해 예약했을 때,
바로 우리가 크루즈를 탈 날짜를 지정할 수는 없었다.
예약 후 타미스 마이 페이지에서 E-바우처를 받을 수 있었고, 선착장으로 가서 원하는 탑승 날짜/시간이 적힌 실물 티켓으로 교환해야 했다.
▼티켓 교환 장소는 여기!▼
홈페이지에는 사전 마감이 될 수 있어서 원하는 날짜 2~5일 전에 가서 미리 티켓을 교환하라고 안내가 되어 있었지만,
우리는 당일 점심을 먹기 전 방문을 해서 티켓을 수령할 수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타미스 카카오톡으로 미리 몇 자리가 남았는지 알아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탑승을 원하는 날 하루 전, 타미스 카카오톡으로 잔여좌석을 문의했더니 많이 남아 있어서
당일 방문을 해도 되겠다는 판단 하에 그렇게 했다.
하지만 여행 날짜에 따라 상황은 많이 바뀔 수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티켓을 교환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에서 'TICKETS'라고 써진 곳에 가서 E-바우처를 보여주면서 원하는 날짜를 이야기 하면, 쉽게 티켓으로 교환 가능하다.
받았던 티켓!
3. 자유의 여신상 선셋/야경 크루즈 후기
크루즈 출항 45분전 선착장으로 와달라고 안내가 되어 있어서, 출항이 7pm이었는데 6:10pm쯤 선착장으로 갔다.
그런데 이미 우리 앞에 사람이 많아서 크루즈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잡기는 힘들었다!!
크루즈 내부에는 이렇게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곳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크루즈를 탑승할 때 가방 검사를 했고, 음식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때문에 우리가 들고 있던 음료는 버리고 탑승을 했고,
음식 반입 금지인 몰랐던 우리가 길에서 샀던 블루베리랑 체리 등 과일이 있었는데,
원래는 안 되는데 몰래 들여보내준다는 제스쳐를 하면서 들여보내줬다..ㅎㅎ
우리도 일찍 왔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먼저 탑승해 있었다.
그래서 가장 명당이라고 할 수 있는 2층 난간쪽에는 앉지 못하고 조금 안쪽에 앉을 수 있었다.
출발하기 전인데도 이미 멋있는 맨하탄 전경.
자유의 여신상 선셋/야경 크루즈는 크루즈를 타고 가는 동안, 여러 랜드마크들과 건물, 역사에 대해 설명해주는 가이드도 있다.
영어로 설명을 해주는데, 말이 정말 빠른 편이라 완전히 알아듣진 못했지만 뉴욕의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나라가 조선시대 일 때 뉴욕은 이미 어마어마한 건물들과 다리들을 건설하고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니 새삼 신기했다.
여행을 하면서 브루클린 다리를 자유의 여신상 크루즈로 처음 만났었는데, 브루클린 브릿지가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많은 뉴욕의 다리 중에 정말 눈에 띄게 예쁘다!
지나가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예뻤다.
날씨가 정말 좋았던 6월의 뉴욕.
크루즈가 나아가면서 점점 석양 빛으로 물드는 뉴욕은 정말 아름다웠다.
크루즈가 나아가면서 드디어! 만날 수 있었던 자유의 여신상!!
어렸을 때 만화에서나 보던 자유의 여신상을 직접 눈으로 보니 감격스러웠다.
생각보다 크고 아름다웠던 자유의 여신상.
자유의 나라 미국에 정말 잘 어울리는 랜드마크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을이 지면서 하늘 색이 시시각각 바뀌었고, 그 덕에 맨하탄의 아름다움을 또 다른 면에서 볼 수 있었다.
사진에서도 예뻐보이기는 하지만, 이건 절대로 카메라로 담을 수 없는 것 같다.
실제 눈으로 보는 하늘은 훨~~씬 더 아름다웠다!
해가 완전히 지고, 뉴욕의 빌딩들이 빛나기 시작하면 투어는 출발했던 pier83에 돌아와 끝이 난다.
이전 포스팅에서 뉴욕에 가면 꼭!! 야경을 볼 것을 추천했는데,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도 정말 좋지만, 크루즈를 타고 보는 야경 또한 강력 추천이다!
맨하탄 안에서 보는 야경도 정말 아름답지만, 맨하탄에서 떨어져 크루즈에서 보는 야경 또한 정말 아름답다.
우리는 6월에 크루즈를 탔었는데, 날씨도 딱 기분 좋을 정도였고 정말 아름다운 노을도 볼 수 있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인 만큼 크루즈에 사람이 정말 많기는 했지만,
원하는 만큼 사진을 찍고 편하게 앉아서 타는 것에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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