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스테이크 맛집, Gallaghers Steakhouse 후기

2024. 7. 29. 21:002024 쀼 세계일주/미국 동부 (뉴욕, 보스턴)

반응형

뉴욕은 맛집이 정~~말 많은 도시이다.

전 세계의 유명한 음식들을 정말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는 바로 스테이크!

 

뉴욕 3대 스테이크라고 불리는 스테이크 전문 식당들이 있을 정도로 맛있는 스테이크들이 많은데,

그 중에 3대 스테이크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런치메뉴 가성비로 유명한 <Gallaghers Steakhouse>에 가보기로 했다.

 

 

1. 위치

2. 런치메뉴

3. 식사 후기

4. 가격, 서비스, 총평

 

 

 

1. 위치

 

Gallaghers Steakhouse · 228 W 52nd St, New York, NY 10019 미국

★★★★★ · 스테이크 전문점

www.google.com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는 뉴욕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타임스퀘어와 센트럴 파크 사이 정도에 위치해 있고,

뉴욕 모마 미술관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뉴욕 여행을 하다가 점심을 먹으러 들리기 좋은 위치인 것 같다.

 

 


2. 런치메뉴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는 가성비 좋은 런치메뉴가 유명하다.

 

전채요리(Appetizer) - 메인요리(Entrée) - 디저트(Dessert)까지 해서 $32에 먹을 수 있는 런치메뉴!

물가 비싼 뉴욕에서 이 정도 가격에 코스요리는 정말 가성비가 좋다고 할 수 있다.

 

메인요리에서 양고기(Lam Chops)나 10oz 필레미뇽(Filet Mignon)을 선택하면 추가로 $18을 지불해야 한다.

코스에 음료도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음료도 추가 비용을 내고 주문해야 한다.

 

 

 

 

3. 식사 후기

식전 빵으로 나온 다양한 빵들!

빵 자체도 괜찮았고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다.

함께 나온 버터도 풍미가 좋았음!

 

 

 

전체요리로 우리는 오늘의 스프(Soup of the Day), 시저 샐러드(Caeser Salad)를 주문했다.

오늘의 스프는 고기맛이 나는 스프였는데 맛있었다!

시저샐러드도 짜지 않은 적당한 드레싱에 야채도 싱싱해서 맛있게 먹었다.

 

양고기가 맛있다는 후기를 듣고 $18를 추가로 내고 주문했던 Lamb Chops.

먹어보니 양 고기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고, 엄청 부드럽고 맛있었다!

가니쉬로 함께 나온 매쉬드 포테이토랑 크림 시금치도 맛있었다.

 

양고기와 함께 민트소스도 나왔는데,

민초파인 짝꿍은 양고기랑 같이 잘 먹었지만 반민초파인 나는 먹지 않았다..ㅋㅋㅋ

민트소스 자체도 맛이 참 괜찮다고 했다.

 

내가 주문했던 10oz Filet Mignon. 역시 $18를 추가로 지불했다.

가니쉬는 양고기와 동일하게 매쉬드 포테이토, 크림 시금치가 나왔다.

스테이크는 미듐 레어로 주문했는데, 굽기가 적당했고 고기 맛 또한 훌륭했다.

괜찮은 고기를 정말 잘 구운 듯한 그런 맛이었다.

 

 

스테이크 소스도 같이 줌! 스테이크 소스는 짜지 않고 맛있었다.

그런데 소스랑 함께 먹기 보다는 고기 자체의 맛을 즐기는게 더 좋아서 소스를 많이 먹진 않았다.

스테이크 간도 적당했고, 고기 본연의 맛이 충분히 훌륭했음.

 

둘 다 디저트로는 샤벳을 주문했다.

나는 레몬, 짝꿍은 라즈베리를 주문했던 것 같은데 둘 다 맛있었고, 식사 후 입가심 하기 좋았다.

 

 

 

4. 가격, 서비스, 총평

 

이렇게 먹으니 런치메뉴 2개 $64 + 양고기, 필레미뇽 추가금액 $36 + 탄산수 $9.5 + 세금 까지 해서 총 $119.22가 나왔다.

여기에 팁 20% $21.9까지 하니 총 $141.12를 지불했다. 한국 돈으로 약 19만원 정도.

팁은 18%만 줘도 상관없긴 한데, 워낙 좋은 서비스를 받아서 20%를 냈다.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를 간 후에 뉴욕 3대 스테이크로 유명한 <Peter Luger Steak House>를 갔었는데, 서비스에서 정말 많은 차이가 났다.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는 인종차별을 한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고,

우리를 응대하는 서버분들 모두 너무 젠틀하게 응대를 해줘서 그 품위가 느껴질 정도였다.

 

또, 화장실이 어디 있냐고 물으니 담당 서버가 직접 화장실 앞까지 데려다 주기도 했다.

물론 직원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겠지만, 전체적으로 갤러거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훨씬 좋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식사 시간 내내 기분 좋게 밥을 먹을 수 있었달까.

 

 


<Gallaghers Steakhouse>는 정말정말 비싼 뉴욕 물가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좋은 선택인 것 같다.

무엇보다 너무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았고, 구글 리뷰에도 친절했다는 한국인들의 후기가 많은 것을 보니 혹시라도 비싼 돈을 내고 인종차별을 받지 않을까 경계를 할 필요도 없는 것 같다.

 

 

추가금이 들기는 하지만, 양고기와 필레미뇽은 정말 맛있게 먹어서 추천한다!

우리는 애매한 시간에 워크인으로 방문해 웨이팅이 없기는 했는데,

혹시라도 기다리는게 싫다면 미리 예약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