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2. 00:54ㆍ2024 쀼 세계일주/미국 동부 (뉴욕, 보스턴)
미국에서 시작한 커피 프랜차이들 중에서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건 스타벅스와 블루 보틀인 것 같다.
블루보틀 본점은 미국 서부인 샌프란시스코에 있다.
하지만 유명 체인점인 만큼 뉴욕에서도 블루보틀 커피를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블루보틀 커피가 맛도 좋고, 매장에서 보통 와이파이가 이용 가능하기도 해서
미국 여행을 하는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한 커피 체인점이었다.
1. 뉴욕 블루보틀 메뉴, 가격 2. 뉴욕 블루보틀 지점 3. 뉴욕 블루보틀 후기 |
1. 뉴욕 블루보틀 메뉴, 가격
뉴욕 블루보틀 메뉴이다.
블루 보틀에서 보통 가장 많이 먹는 Cafe Latte는 12oz에 $6.5, 16oz에 $7.25이다.
Sweet Lattee의 경우 12oz는 $7.5, 16oz에 $8.25이다.
우유를 오트밀크로 바꾸려면 추가로 $1가 든다.
커피 1잔에 약 9,000~11,000원 꼴이니 사실 비싸기는 하다.
근데 라떼 맛은 내가 먹어 본 프랜차이즈 커피 중에는 제일 맛있는 것 같다!
평소 카페인을 먹으면 심장이 뛰고 땀이 나는 짝꿍이
블루보틀 커피를 먹었을 때는 그런 증상이 없어서 같이 가기가 더 좋기도 했다.
2. 뉴욕 블루보틀 지점
우리는 뉴욕에서 총 2번 블루보틀 커피를 갔다.
[Gramercy Park 근처 지점]
여긴 1~2시간 정도 노트북을 하려고 찾아간 지점.
매장 내부는 꽤 넓은편!
그런데 모든 블루보틀이 그렇듯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는 별로 없다.
그래도 와이파이가 잘 되어서인지 이미 노트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꽤 있었고,
덕분에 우리도 눈치보지 않고 노트북을 쓸 수 있었음!
이 지점은 그래도 미국에서 볼 수 있었던 블루보틀 지점들 중에 넓은 편에 속했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라 좋았음!
[Amsterdam Ave & West 73번가 지점]
이 지점은 브런치를 먹고 자연사 박물관을 가기 전 시간이 비어서 들렸다.
내부에 앉을 자리가 많지 않아서
노특북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분위기였다.
하지만 앉아서 조용히 이야기 나누기는 좋았음!
3. 뉴욕 블루보틀 후기
우리는 처음 간 매장에서 아이스 카페라떼와 아이스초코를 시켰다.
카페 라떼는 한국 블루보틀에서 먹은 것과 비슷하게 맛있었고,
아이스초코는 단 맛이 강하지 않고 살~짝 씁쓸한 맛이었는데,
설탕이 많이 들어간 아이스 초코 보다 우리는 훨씬 맛있었다.
블루보틀 카페라떼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라고 해야할까.
나는 평소 라떼를 잘 안 먹고 아메리카노를 먹는데,
블루보틀 라떼가 정말 맛있어서 블루보틀에서는 라떼를 꼭 먹는다.
두 번째 간 블루보틀에서는 둘 다 아이스 카페라떼를 시켰다.
우유는 둘 다 기본적인 Whole Milk로 주문!
카페 라떼 맛은 지점마다 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뉴욕에서 먹은 카페 라떼랑 LA에서 먹은 라떼가 큰 차이가 없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미국 여행을 갔을 때 블루보틀 커피는 한 번쯤 가볼만 한 것 같다.
아직은 우리나라에 지점이 많지 않고, 개인적으로는 스타벅스보다 맛있는 것 같다.
어느 지점을 가도 맛이 일정한 편이라 안전하게(?) 가기 좋은 프랜차이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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