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6. 09:00ㆍ2024 쀼 세계일주/미국 서부(샌프란, 베가스, LA)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테슬라 렌터카를 수령하고
Planet Hollywood 호텔에 체크인 하고 짐을 푼 다음,
우리는 라스베가스 도착 당일로 예약되어 있던 태양의 서커스, KA Show를 보러 가기로 했다!
1. KA Show 예약하는 방법, 가격 2. MGM 그랜드 호텔 주차 3. 주차장에서 KA Show 공연장 찾아가기 4. KA Show 내 매점 5. KA Show 후기 6. KA Show 기념품샵 |
1. KA Show 예약하는 방법, 가격
인터넷 검색 포탈에 '라스베가스 카쇼'라고 검색하면 KA Show를 예약할 수 있는 여러 대행 업체들이 나온다.
나도 여러 업체들을 검색해 보던 중, MGM 그랜드 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가장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고 좌석 선택도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했다.
▼MGM 공식 홈페이지▼
우리는 202구역 KK열을 예매했고, 2명 티켓 가격은 당시 $255.72 였다.
KA쇼는 매일 공연을 하지는 않고, 월/화/수/토/일 7:00pm, 9:30pm만 공연을 하는데
공연장이 크고 좌석이 많아서 티켓팅이 엄청 어렵지는 않았다.
여행할 때 상황이 변할 것 같으면 라스베가스에 도착해서 예매해도 괜찮을 정도!
그래도 자신이 원하는 날짜, 시간, 좌석을 예매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긴 하다.
다만, KA Show는 예약 후 환불이나 변경이 불가능해서 주의해야 한다.
MGM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하고 나면,
메일로 KA쇼 티켓을 받을 수 있고, 인쇄할 필요 없이
입장시 티켓 QR 코드를 보여주면 된다.
2. MGM 그랜드 호텔 주차
카쇼는 MGM 그랜드 호텔에 공연장이 있어, Planet Hollywood에 머물던 우리는 MGM 호텔로 이동을 해야 했다.
걸어가도 되는 거리이기는 했는데, 2~30분 정도 걸려서 차를 타고 가기로 했다.
차로는 4분 거리이기는 하나 MGM 호텔 내부에서 길을 찾는 것도 꽤 시간이 걸려서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이동했다.
MGM 그랜드 호텔 주차장.
주차장이 넓어서 자리가 많았고, 주차하는데 어렵지는 않았다.
MGM 그랜드 호텔은 KA Show를 보러 왔어도 주차비를 따로 지불해야 한다..ㅎㅎ
역시 미국은 철저한 자본주의의 나라..
주차비용은 24시간까지 주중 $18, 주말 $23이다.
라스베가스는 주말이 되면 호텔비용, 주차비용 등 모든 것이 비싸지기 때문에
여행을 가려면 주중에 가는 것이 좋다.
주차를 하고 KA Show를 보고 나갈 때 이런 주차 정산 기계에서 정산을 했는데,
티켓이 나오지 않아 전화기 버튼을 누르고 이름을 이야기 한 다음
주차 차단기 앞에서 다시 이름을 이야기 하니 나갈 수 있었다.
3. 주차장에서 KA Show 공연장 찾아가기
주차를 하면, 주차장에는 KA Show 안내는 따로 없고
<MGM GRAND>라는 표지판이 있어 이걸 보고 따라가면 된다.
표지판을 따라 실내로 들어가면 지도를 볼 수 있는데,
구글 지도보다 이 지도를 보고 찾아가면 제일 빠르게 갈 수 있다.
사진의 지도에서 크게 초록색으로 KA라고 적힌 곳이 바로 KA쇼 공연장!
KA쇼를 보고 나서 주차장으로 돌아올 때도 유용하니 지도는 사진으로 찍어 놓으면 좋다.
지도를 보고 길을 따라가다보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게 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카지노를 통과하면
카지노 내 표지판에서 [KA THEATRE] 표시가 보인다.
카지노를 통과하고 나면 금방 KA쇼 공연장을 만날 수 있다.
KA Show 공연장 입구에 가면 KA쇼 컨셉에 맞는 멋진 옷을 입은 직원들이 있고,
직원들에게 티켓 QR 코드를 보여주면 유쾌한 인삿말과 함께 입장을 시켜준다.
4. KA Show 내 매점
KA Show는 외부 음식이 반입 금지인 대신에, 입장하면 음식을 파는 매점이 있다.
메뉴는 대부분이 주류, 음료로 구성되어 있고
먹을 만한 것으로는 Assorted Candy 랑 팝콘이 있다.
우리는 제로콜라 $5, 팝콘 $9를 구입했다. 맛은 그냥 흔한 팝콘 맛!
5. KA Show 후기
드디어 KA Show 공연장 입장!
입장하면서부터 공연장의 엄청난 규모가 잘 느껴진다.
우리가 선택한 좌석은 202구역 KK열.
무대까지의 거리가 꽤 있는 좌석이라 무대가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지만,
서커스의 특성상 전체 무대를 보고 이해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다음에 간다면 조금 더 앞자리에 예매를 할 것 같다.
쇼의 규모가 한 눈에 담기에 어마어마하게 크기 때문에 너무 무대와 가까운 자리는 또 별로일 듯!
본 공연이 시작하기 15~20분 전 사전 공연이 시작되고,
이때도 관객들이 계속 입장하고는 있지만 무대 양쪽 구조물에서 미니 서커스 공연도 진행한다.
사전 공연이 시작되면 사진 촬영이 금지라 그 전까지만 무대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공연이 끝난 후 커튼콜 때는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공연을 본 후기는..서커스가 어마어마했다는 것!!
공연 하는 사람들은 목숨이 여러 개인가?!! 싶을 정도로 대단한 퀄리티의 서커스였다!!
서커스 스토리는 좀 유치하기도 하고 몸개그가 나오기도 해서 별로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나는 서커스가 너무 너무 대단했어서 라스베가스에 오면 꼭 볼만하다고 생각했다.
라스베가스 태양의 서커스 중에 <카쇼>는 보통 불의 쇼, <오쇼>는 물의 쇼라고 말을 많이 하는데
<카쇼>에서 불은 시작과 끝에 잠깐 나오는 정도.
스토리 진행이 될 때는 불이랑은 큰 상관이 없다.
<카쇼>를 보고 실망하는 후기도 많아서 보기 전에 걱정을 좀 했는데,
막상 쇼를 보니 어마어마한 서커스 기술들과 상상 이상의 규모라 꼭 한 번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만족스러웠음!
카쇼를 보고 나니 이메일로 다른 태양의 서커스 공연들 할인 코드를 엄청 보내줬다.
우리는 라스베가스에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았어서
다른 쇼를 보진 않았지만, 태양의 서커스를 한 번 보고 만족스러워서
다른 쇼도 보고 싶다면 이런 할인 코드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다음에 가면 <오쇼>를 보고 싶음!
6. KA Show 기념품샵
KA Show를 다 관람하고 나오면 많은 인파와 함께
무대 의상, 소품들이 전시된걸 볼 수 있고
다양한 기념품들을 만날 수 있다!
미국은 관광지면 어딜 가나 질 좋은 굿즈들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을 보고 나면 멋있어 보이는 굿즈들 부터
피규어와 실용적인 물건들.
컵, 무대 소품으로 쓰일 법한 물건들까지
제대로 덕질할 물건들부터 실용적인 것들까지 미국 굿즈는 정말 사고 싶은 것이 많다.
우리는 따로 기념품을 사오지는 않았지만,
공연을 인상깊게 봤다면 살만한 물건들이 많았다.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 주차장으로 갔다.
카지노, 술, 유흥에 크게 관심이 없는 우리로써는
라스베가스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태양의 서커스 <KA Show>였다.
서커스는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지만,
미국에서만 볼 수 있는 스케일과 퀄리티가 확실히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스베가스에 방문한다면 태양의 서커스는 꼭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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