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5. 15:58ㆍ2024 쀼 세계일주/미국 서부(샌프란, 베가스, LA)
이전 포스팅에서 미국 Hertz 렌터카를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이렇게 여행 전 허츠 렌터카를 예약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한 다음 렌터카를 수령했다.
1. 라스베가스 공항에(LAS)서 렌터카 수령지까지 이동하는 방법 2. 렌터카 수령 시 필요한 것 3. 예약된 렌터카 변경 및 수령 |
1. 라스베가스 공항(LAS)에서 렌터카 수령지까지 이동하는 방법
Hertz 렌터카를 예약할 때 렌터카 수령지를 <라스베가스 공항>으로 설정했어도,
공항에서 바로 렌터카를 픽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공항에서 렌터카 업체가 모여있는 곳까지 셔틀버스로 이동을 해야 한다.
제주도 공항에서 렌터카를 수령하는 방법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해 수하물을 찾고 나서
<Shuttle Bus>라고 표시된 곳으로 나가면 <Rental Car Shuttle>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짐 찾는 곳에서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건너편에 렌터카 셔틀 버스가 오는 것을 볼 수 있다.
안내된 화살표를 따라 길을 건너가면 셔틀 버스를 탈 수 있는 승강장에 갈 수 있다.
바로 코 앞에 버스를 놓쳤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버스는 짧은 간격으로 지속해서 오고,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버스 내부가 넓기도 하고, 짐 싣는 공간이 따로 있어서 짐이 많아도 문제가 없었다.
승객이 꽉 차야 출발하는 것도 아니고 널널하게 태운 다음 출발하기 때문에 버스 이용에 큰 불편함도 없었다.
버스를 타고 10분도 안 걸려서 렌터카 회사가 모여 있는 건물에 도착했다.
우리는 Hertz에서 예약을 했기 때문에 들어와서 우측에 있는 Hertz 회사로 갔다.
들어가면 대문짝만하게 Hertz라고 써 있어서 찾기가 쉽다.
골드 회원이면 좀 더 빠르게 체크인을 할 수 있다고 했는데,
기다리는 사람이 없어서 우리는 골드 회원 카운터로 따로 갈 필요 없이 바로 예약한 차량을 수령하는 절차를 밟을 수 있었다.
2. 렌터카 수령 시 필요한 것
렌터카 수령시 필요한 것은 여권, 국제 면허증, 한국 면허증, 신용카드 이렇게 4가지였다.
여권으로 내 예약내역과 신분을 확인했고,
국제 면허증의 경우 따로 신청해서 발급 받는 종이 재질의 국제 면허증과
한국에서 쓰는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때 추가금을 내고 뒷면에 같이 발급 받은 국제 면허증이 있었는데,
종이 재질의 국제 면허증은 따로 필요가 없었다.
그냥 한국 면허증 + 뒷면 영문 면허증이면 문제 없이 차량 렌트가 가능했다.
뒷면 영문 면허증이 있으신 분들은 굳이 국제 면허증 발급 받지 마시길..
신용카드의 경우 차를 빌릴 때 등록을 하고,
이후 차량을 반납하고 나서 총 금액이 결제되었다.
우리는 테슬라 Y 모델을 대여했었기 때문에
총 금액에는 차량 렌트비, 보험비, 테슬라 충전 비용, 세금 등이 포함되어 결제가 되었다.
3. 예약된 렌터카 변경 및 수령
우리는 여행을 가기 전 사전에 예약을 할 때 전기차로 예약을 했다.
그런데 라스베가스 Hertz 카운터에서 직원이 로드트립을 하려면 우리가 예약해놓은 전기차는
용량이 적어 로드트립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면서 테슬라를 추천했다.
큰 전기차 배터리 용량과 긴 운전을 해야할 때 테슬라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유용할 것 같아
직원이 추천한 테슬라 Y 모델을 선택했고 다행히 차가 있어서 바로 변경 및 대여를 할 수 있었다.
물론 우리가 예약한 금액에서 차량 변경 금액은 추가로 결제가 되었다.
보통은 Hertz 카운터에서 예약사항을 확인하고
주차장으로 올라가서 본인이 빌린 차량을 전광판에서 확인하고 가져가는 시스템인데,
우리는 차량을 변경해서 그런지 직원이 직접 차를 가져와줬다. (조금 오래 기다려야 했음)
차량 상태는 나름 괜찮은 편이었으나,
많은 사람이 이용했는지 물티슈로 손 닿는 곳을 닦으니 더러운 것들이 묻어 나왔다.
그래서 소독 티슈로 왠만한 곳은 다 닦고 사용을 했다..ㅎㅎ
주차장에서 밖으로 나갈 때는 카운터에서 체크인 할 때 받은 대여 내역이 적힌 카드를 보여주고 나갈 수 있었다.
외국에서 렌터카를 빌려보는 것은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Hertz는 큰 회사라 그런지 시스템도 잘 되어 있었고 크게 무리 없이 차를 빌릴 수 있었다.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렌터카를 빌리러 가는 것 또한 안내가 잘 되어 있었고,
오래 걸을 필요 없이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테슬라 Y 모델 기능, 설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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