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렌터카) 테슬라 Y 모델 후기, 기능, 설정 방법 1탄 (기어, 엑셀, 브레이크, 글러브박스, 언어 설정, 프렁크 등)

2024. 11. 13. 15:282024 쀼 세계일주/미국 서부(샌프란, 베가스,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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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공항에서 Hertz 렌터카 수령지로 이동해 테슬라 Y 모델을 빌렸다.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Hertz 렌터카 수령하는 법

이전 포스팅에서 미국 Hertz 렌터카를 예약하는 방법에 대해 다뤘다. 라스베가스 공항 허츠 렌터카 예약하기 (+골드회원 꿀팁)미국에 가기 전 미국 서부 여행을 위해 렌터카를 예약했다.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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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Y 모델은 전기차로, 크루즈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테슬라는 기존 차량과 운행하는데 다른 점이 많아서 처음에는 약간 어려움이 있었는데,

2주 가까이 테슬라를 운전하다보니 많은 부분이 익숙해질 수 있었다.

 

이 포스팅에서는 테슬라 Y 모델의 여러 기능과 설정 방법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일단 기본적으로 테슬라의 거의 모든 기능들은 자동차에 장착된

이 태블릿 화면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1. 테슬라 Y 모델 핸들 조작부

2. 테슬라 Y 모델 내부

3. 테슬라 Y 모델 언어 변경

4. 사이드미러, 글러브박스, 전조등 설정

5. 엑셀, 브레이크 저항 설정

6. 충전

 

 

 

1. 테슬라 Y 모델 핸들 조작부

 

테슬라 핸들에는 양쪽으로 롤러 버튼이 있는데,

화면에서 특정 기능을 선택하고 롤러를 움직이거나 롤러 버튼을 통째로 양쪽으로 움직여 선택을 하기도 한다.

 

자동차를 운행할 때 이 롤러 버튼들을 어떤 기능으로 사용할지는 태블릿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음악 음량 조절, 크루즈 모드일 때 최대 속도를 조정하는 용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테슬라 기어는 따로 기어봉이 없고 핸들 오른쪽 뒤에서 조절한다.

이 부분이 처음에 적응이 좀 안되었는데, 기어를 변경하면 태블릿 화면에 표시가 되어서 사고각 날 일은 크게 없다.

R로 변경하면 태블릿 화면에 저절로 후방 카메라가 나온다.

 

 

핸들 왼쪽 뒤에서는 와이퍼, 워셔액, 깜빡이를 작동시킬 수 있다.

 

 

 

 


2. 테슬라 Y 모델 내부

 

테슬라 Y모델 운전석과 조수석 버튼이다.

운전석에서는 전 좌석 창문을 여닫을 수 있다.

테슬라 Y 모델은 내부에서 문을 열때, 따로 손잡이가 있는것이 아니라 사진에 있는 문 열림 버튼을 눌러야 한다.

 

 

테슬라 Y 모델 뒷자석.

전기차라서 차 크기에 비해 내부 좌석이 다 넓은 편이다.

천장은 창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는 이게 별로였다.

여름에 미국 서부 햇빛이 정말 뜨거운데 천장이 뚫려 있으니 아무리 선팅이 되어 있어도

해가 직빵으로 들어와서 에어컨을 틀어도 차가 완전히 시원해지지 않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테슬라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다들 천장 햇빛 가리개를 사는 것 같음..

 

 

트렁크는 전기차인 만큼 차 크기에 비해 정말 넓은 편이었다.

일반 승용차보다는 SUV에 가까운 크기라 짐을 싣기에 좋긴 했는데,

미국에서는 차 안으로 짐이 보이면 유리를 깨고 짐을 훔쳐가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짐을 실어 놓고 어디를 다녀오기는 힘들었다.

(선팅이 되어 있어도 밖에서 짐이 있는게 보였음)

 

대신 프렁크라고 본넷 쪽에도 작게 짐을 실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프렁크에 짐을 실으면 밖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중요한 짐은 프렁크에 넣어 놓고 다녔다.

 

 

 

 

 

3. 테슬라 Y 모델 언어 변경

미국에서 차를 빌린 만큼 영어로 설정이 되어 있었는데,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언어를 한국어로 변경해서 사용했다.

 

언어 변경은 왼쪽 하단에 자동차 모양을 누르고

 

 

<Display>에 들어가서 <Touchscreen Language>를 한국어로 설정하면 된다.

네비게이션 Language는 한국어로 설정이 안되어 영어로 설정을 하고 사용을 하였다.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하면, 이렇게 재부팅이 되고 한국어로 설정이 된다.

 

 

 

 

4. 사이드미러, 글러브박스, 전조등 설정

 

사이드미러, 글러브박스, 전조등은 

[왼쪽하단 자동차 모양 > 컨트롤]에서 조절할 수 있다.

사이드미러는 버튼을 선택하면 핸들에 있는 롤러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하고,

글러브 박스도 여기서 열 수 있다.

 

글러브 박스를 직관적으로 열 수 없어서 좀 불편하기는 했는데,

미국에서 차를 빌린 만큼 도난 방지에는 좋아서 중요한 물건을 글러브 박스에 넣어 놓기도 했다.

 

전조등은 자동으로 설정해 놓으니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5. 엑셀, 브레이크 저항 설정

테슬라를 처음 운전할 때 어려웠던 점 중 하나는 엑셀에서 발을 떼면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차가 저절로 멈춘다는 것이었다.

 

또, 엑셀을 밟을 때 다른 차 보다 엄청 예민하게 느껴졌는데,

[조항 저항력]을 <무거운 저항>으로 설정해 놓으니 조금 덜 예민해져서 더 편했다.

 

[왼쪽 하단 자동차 모양 > 주행 설정]을 통해 본인한테 맞는 설정으로 변경할 수 있다.

 

 

 

6. 충전

 

[왼쪽 하단 자동차 모양 > 충전]에 들어가면 현재 배터리 충전 상태를 볼 수 있다.

배터리를 얼마나 충전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고,

충전할 %를 선택하면 충전하는 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도 알려준다.

 

테슬라 슈퍼 차징 스테이션을 활용하면 90%까지는 2~30분 내로 충전이 빨리 되는데,

90%가 넘어가면 충전 속도가 더뎌져서 오래 걸린다.

 

우리는 보통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근처에 있는 충전소나 마트 충전소를 활용해

테슬라를 충전시켜놓고 다른 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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