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4. 09:00ㆍ2024 쀼 세계일주/미국 서부(샌프란, 베가스, LA)
미국 렌터카 테슬라 Y모델 설정 방법 1탄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토파일럿, 블랙박스, 블루투스 등 설정 방법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다.
1.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 2. 시계, 온도, 속도 등 디스플레이 설정 3. 블랙박스, 감시모드, 실내 과열 방지 설정 4. 타이어 공기압 체크, 브라우징 데이터 삭제 5. 테슬라 와이파이 6. 테슬라 블루투스 |
1.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
미국 서부 로드트립에서 제일 도움을 많이 받았던 기능이었던 오토파일럿.
한국 도로사정에는 좀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직진을 몇 백키로 하는 미국 도로에서는 아주 유용한 기능이었다.
오토파일럿은 [왼쪽 하단 자동차 모양 > 오토파일럿]을 선택하면 설정할 수 있다.
오토파일럿에는 2가지 기능이 있는데, [크루즈 컨트롤]과 [오토 스티어]다.
[크루즈 컨트롤]은 핸들을 움직이는 것은 운전자가 직접 하면서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해주는 기능이다.
최대 속도를 운전자가 설정할 수 있는데, 제한 속도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속도에 한도가 있다.
운전자의 설정에 따라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해주면서, 앞 차가 없을 때는 운전자가 설정한 최대 속도로 달린다.
신호등에서 저절로 멈추지는 않기 때문에, 운전자가 직접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
이 기능은 운전자가 발을 편하게 둘 수 있어서 운전의 피로도를 많이 줄여줬다.
[오토스티어] 기능은 차량이 직접 차선을 인식해 속도는 물론 핸들까지 움직여주는 기능이다.
생각하면 마냥 편할 것 같은데, 핸들을 제대로 잡고 있지 않은 경우
오토 스티어 기능이 저절로 꺼지면서 경고가 누적되고,
경고가 5회 누적되는 경우 오토 스티어 기능을 일정 기간동안 사용할 수 없다.
그런데 이게 불편했던게 핸들을 잘 잡고 있어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고 경고가 뜨면서
오토 스티어가 꺼지는 경우가 많아서 오히려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편하기도 했다.
[오토 스티어]기능이 빛을 발했던 순간은 가로등이 하나도 없는 도로에서 밤에 운전할 때였다.
밤이라 앞 길이 잘 안보일 때 [오토 스티어] 기능 덕분에 목적지까지 잘 갈 수 있었다.
오토 파일럿 탭에서 속도 설정, 최고 속도, 속도제한 경고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차선 이탈에 대해서도 운전자의 편의에 맞게 설정을 할 수 있다.
2. 시계, 온도, 속도 등 디스플레이 설정
[왼쪽 하단 자동차 모양 >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면 다양한 디스프레이 설정을 할 수 있다.
[스크린 클리닝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이 꺼지면서 닦기 편한 상태가 되고,
[스크롤 휠 기능]을 통해 휠로 어떤 조작을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
밑으로 화면을 내리면 시간, 거리, 온도 등을 설정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거리 단위를 마일, 온도를 화씨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한테 익숙한 km와 도씨로 바꿔서 사용을 했다.
마일은 속도나 거리 감각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바꾸고 나니 운전하기가 훨씬 편했다.
3. 블랙박스, 감시모드, 실내 과열 방지 설정
[왼쪽 하단 자동차 모양 > 안전]을 선택하면 블랙박스에 대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다.
테슬라에는 정말 많은 카메라들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카메라들을 바탕으로 감시모드를 켤 수도 있고
사각지대에 대한 설정도 할 수 있다.
렌터카를 반납할 때는 [블랙박스 클립 삭제]를 통해 사생활을 보호할 수도 있다.
[안전] 탭에서 <실내 과열 방지> 모드도 설정할 수 있다.
<실내 과열 방지>를 설정해 놓으면 차 온도가 40도 이상 올라가는 경우 저절로 에어컨이 켜지면서 온도를 조절해준다.
배터리를 좀 더 빨리 쓰긴 하지만, 더운 여름에 유용한 기능이다.
[안전] 탭에서 주차 보조 장치 경고음, 기어 경고음도 설정 할 수 있다.
4. 타이어 공기압 체크, 브라우징 데이터 삭제
[왼쪽 하단 자동차 모양 버튼 > 차량정비]에 들어가면 타이어 공기압도 볼 수 있다.
권장 공기압도 함께 나와서 따로 점검을 받을 필요가 없어 편하다.
[차량정비]탭에서는 사용자 메뉴얼도 볼 수 있고, 견인이 필요할 때는 자동차를 [견인모드]로 바꿀 수 있다.
[차량정비 탭에서] <브라우저 데이터 지우기>를 선택하면 그동안 검색했던 기록등을 삭제할 수 있다.
렌터카를 반납할 때 사생활을 보호하고 싶다면 유용한 기능!
5. 테슬라 와이파이
테슬라 차량은 저절로 와이파이를 잡아서 와이파이를 설정할 일은 별로 없었는데,
로드트립을 할 때 와이파이가 잘 터지지 않는 지역에서는
테슬라 네비게이션에서 속도 제한 변경 등이 잘 반영되지 않기도 했다.
그럴때는 구글 지도를 참고함!
6. 테슬라 블루투스
[왼쪽 하단 자동차 모양 버튼 > Bluetooth]에 들어가면 테슬라와 각종 기기를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
우리는 핸드폰을 연결해 음악을 들으면서 운전을 했다.
연결을 해 놓으면 핸들에 있는 휠 버튼으로 음량, 다음 음악으로 넘어가기 등을 조절할 수 있어서
운전하면서도 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테슬라 에어컨, 네비게이션, 스피커, 블루투스 등 설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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