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 보트 투어 후기

2024. 9. 15. 21:042024 쀼 세계일주/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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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위치해 있다.

 

세계 3대 폭포 중 나머지 2개는 남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사이에 위치한 이과수 폭포,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에 위치한 빅토리아 폭포이다.

때문에 한국 사람 입장에서 세계 3대 폭포 중 가장 보러 가기가 편한 폭포가

나이아가라 폭포가 아닌가 싶다.

 

 

1.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 vs 캐나다

2. 나이아가라 보트 투어 예약

3. 나이아가라 보트 투어 후기

 

 

 

 

1. 나이아가라 폭포 미국 vs 캐나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미국에서도 나이아가라 폭포를 볼 수 있고 캐나다에서도 나이아가라를 볼 수 있다.

그럼 어디서 나이아가라를 보는 것이 더 좋을까?

그건 바로 캐나다!

 

이건 심지어 미국 사람한테 물어봐도

캐나다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더 아름답다고 할 정도이다.

 

그래서 우리도 나이아가라를 제대로 보는건 캐나다 쪽에서 하기로 하고

미국에서는 특별히 폭포 구경을 하지 않고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해 국경만 넘었다.

 

 

버팔로 공항(BUF)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이동, 미국-캐나다 육로 국경 넘기

이전 포스팅에서 뉴욕시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가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이동 방법 (뉴욕 라과디아 공항(LGA) 후기)뉴욕의 매력에 빠지기 충분했던 5박 6일의

happymeng.tistory.com

 

 

 

 

 

2. 나이아가라 보트 투어 예약

내가 나이아가라 폭포 보트 투어를 예약한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걸어 놓았다.

 

Niagara Falls Tours & Boat Rides | City Experiences

Experience the beauty of Niagara Falls when you book a tour on one of our boat rides. Explore the seas and book your tickets today.

www.cityexperiences.com

이 홈페이지에 나이아가라 보트 투어 공식 홈페이지라고 명시되어 있어서 여기서 예매를 했다.

 

 

우리는 나이아가라를 가기 전 미리 보트 투어를 예약하지는 않았다.

당일 미국 국경을 도보로 넘을 계획이었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면 보트 투어를 하지 않을 생각이었어서

나이아가라 숙소에 도착한 후에야 보트 투어를 하기로 하고 당일 예약을 했다.

 

 

나이아가라 보트 투어는 시간대 별로 계속 진행이 되고,

한 번 보트 투어를 할 때 정말 많은 사람이 타서 그런지

당일에 예약을 해도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예매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었다.

 

 

원하는 날짜와 시간, 인원수를 선택하고 결제를 하면

위와 같은 QR 코드를 받을 수 있는데 이 QR 코드를 캡쳐해서 가져갔을 때

문제 없이 나이아가라 보트를 탈 수 있었다.

 

 

현재 나이아가라 폭포 캐나다 보트 투어 가격은 성인 기준으로 CAD33.50 이다.

한국 돈으로 약 33,000원 정도이다.

 

 

예약 시 9:30am~10:30am / 10:30~11:30am 등 특정한 시간이 아닌 시간대를 선택하게 되는데,

예약한 그 시간대 안에 보트를 탑승하면 된다.

 

예약 시 예약 시간 보다 20분 정도 먼저 오라고 안내가 되어 있는데,

실제로 보트 투어를 타러 가보니 보트를 타러 가려면

한참을 내려가고 걸어가야 해서 예약한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3. 나이아가라 보트 투어 후기

 

Boat tours niagara falls · 6415 Niagara River Pkwy, Niagara Falls, ON L0S 1A0 캐나다

★★★★★ · 관광여행사

www.google.com

나이아가라 폭포 보트 투어를 하려면 위에 링크를 걸어 놓은 구글맵 위치로 가면 된다.

 

구글 맵에 찍힌 위치로 가면 이렇게 입장하는 곳이 있는데,

여기서부터 한참을 내려가고 걸어가야 보트를 탈 수 있기 때문에

예약한 시간 보다 10~20분은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나이아가라 뷰!

나이아가라 보트 투어는 미국쪽, 캐나다쪽에서 다 진행이 되는데

캐나다쪽에서 출발하는 보트는 빨간색 우비, 

미국에서 출발하는 보트는 파란색 우비를 입는다!

 

입구에서 QR 코드로 입장권을 확인하고 들어간다.

입장권을 확인하는 곳 옆에 먹을 것을 파는 공간도 있다!

 

표 검사를 하고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빨간색 우비를 하나씩 나눠준다.

일회용 우비인데 나름 퀄리티가 괜찮았다.

 

한 번 보트가 출발할 때 정말 많은 사람이 한 번에 탄다.

우리는 폭포를 잘 보기 위해 2층으로 올라갔다.

 

폭포가 잘 보일 것 같은 난간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는 하는데,

보트를 타다 보면 난간쪽이 아니라도 폭포가 충분히 잘 보이고 잘 즐길 수 있다.

 

 

 

보트를 타고 나가다 보면 처음에는 폭포 가까이 가면서 폭포 뷰를 잘 감상할 수 있지만..

점점 폭포에 가까이 가다 보면 수압 정말 좋은 샤워기로

물을 뿌리는 것만큼 많은 물을 맞을 수 있다..ㅋㅋㅋㅋ

 

 

후기를 보고 물이 많이 튄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정도로 물이 많이 튈 줄은 몰랐다 ㅋㅋ

물이 제일 많이 튈 때는 눈을 뜨기가 힘들 정도로 물이 많이 튄다.

 

사람들이 처음에는 우비 모자까지 다 쓰고 있다가

나중에는 포기하고 모자 벗고 그냥 있을 정도로..ㅋㅋㅋ

그래도 우비를 입어서 몸 안쪽까지 완전히 젖지는 않는데,

옷이 꽤 젖기 때문에 금방 마르는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좋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싶으면 방수팩은 필수!!

 


나이아가라 보트 투어는 하고 나서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냥 보기만 했다면 폭포의 위력을 몰랐을 것 같은데,

보트를 타고 폭포에 가까이 가니 그 위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으니 나이아가라에 간다면 꼭 한 번 보트 투어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젖는 것을 싫어한다면 비추!ㅋㅋ

 

 

 

 

보트 투어를 하고 나오는 길에 맥주, 음식을 파는 곳이 있길래 사먹음!

생맥주 2잔과 어니언링, 핫도그 까지 해서 CAD$31.5였다.

 

음식 맛은 보통 수준이었고,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물놀이를 하고 맥주와 음식을 먹으니 얼마나 맛있던지!ㅎㅎ

 


 

보트 투어를 한 것과 끝나고 맥주를 먹은 것 까지

너무 즐거운 캐나다 나이아가라 보트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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