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소살리토 맛집 Joinery 후기

2024. 10. 15. 01:562024 쀼 세계일주/미국 서부(샌프란, 베가스,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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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에서 자전거를 빌려 금문교를 넘어 소살리토로 향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전거 빌려서 금문교 넘기 (Blazing Sad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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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소살리토에서는 어디를 갈지 정해놓지 않았었고,

자전거를 타고 금문교를 타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었는데

자전거 렌탈샵에서 소살리토에 있는 가게 쿠폰을 줘서 거기로 향하게 되었다.

▷자전거 렌탈샵 정보◁

 

 

Joinery · 300 Turney St, Sausalito, CA 94965 미국

★★★★☆ · 비어홀

www.google.com

 

쿠폰을 받긴 했지만 후기가 별로인 식당이면 가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구글 지도 리뷰 1,000개 이상에 ★4.4라 여기에 가기로 했다.

 

 

우리가 받은 쿠폰은 앙트레를 하나 구매하면 Small Beer나 Housemade Soda를 1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쿠폰이었다.

 

 

우리가 찾아갔던 가게.

자전거를 묶어 놓을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었다.

꽤나 맛집인건지 아니면 다들 우리처럼 쿠폰을 받아 오는지 줄을 서서 조금 기다려서 주문을 할 수 있었다.

주문을 하고 번호를 가지고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직원이 음식을 가져다주는

맥도날드 같은 시스템이었어서 팁은 따로 낼 필요는 없었지만,

Employee Mandates Surcharge(5%)는 따로 부과되었다.

미국 일반적인 음식점에서 내는 기본적인 팁 18%에 비하면 천사다 천사..ㅎㅎ

 

 

 

가게 메뉴판!

우리는 가벼운 식사를 하려고

1/2 Chicken Plate($18), Garlic fries($6)을 주문했고

1/2 Chicken Plate만 Entree에 속했기 때문에 작은 맥주 1잔만 무료로 받았다.

작은 맥주 1잔 가격은 $4.5였다.

 

 

주문하는데는 좀 기다렸지만,

내부 홀도 워낙 넓고 야외 좌석까지 있어서 자리는 바로 잡을 수 있었다.

우리는 바다가 보이는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음!

소스와 그릇, 식기류, 물은 셀프로 직접 가져와야 했고 맥주는 주문 즉시 받을 수 있었다.

맥주 종류가 많아서 직원분께 추천을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추천받은 두 가지 다 맛있었다!

특히 Lager 종류가 맛있었던 것으로 기억!

 

 

이렇게 야외에서 앞으로는 바다, 위로는 예쁜 소살리토 마을 뷰를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 나온 음식들!

1/2 Chicken Plate는 신선한 루꼴라 잔뜩 샐러드와 오븐에 구운듯한 닭, 소스가 함께 나왔다.

북미 여행을 하다보니 우리한텐 음식이 많이 느끼하게 느껴져

이 때 루꼴라 샐러드를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ㅋㅋ

치킨도 잘 구워져서 맛있었다!

소스는 약간 쿰쿰한 맛이 나는 어디선가 먹어본 듯 한 소스였는데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닭과 잘 어울렸다.

 

 

이건 갈릭 프라이!

금방 튀긴듯한 감자튀김에 마늘 소스가 적당히 올라가 있었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누구나 아는 맛있는 맛!

열심히 자전거를 타고 와서 맥주와 함께 먹는 감자튀김은 진짜 천상의 맛이었다!ㅋㅋ

 

 

 

이렇게 다 먹고 지불한 총 금액은 Tax까지 #32.71.

한국 기준으로 생각하면 이정도 음식에 이 가격이 참 비싸게 느껴지지만,

뉴욕 여행을 하고 미국 서부로 넘어가니 상대적으로 외식 물가가 싸게 느껴지는 마법..ㅎㅎ

유명한 관광지인 소살리토라는 것을 고려하면 더 그랬던 것 같다.

 

 


 

소살리토 음식점 'Joinery'는 Blazing Saddles에서 자전거를 빌리면서 쿠폰을 받아 방문하게 된 레스토랑이었지만,

꽤나 만족도가 높았다!

물가 비싼 미국에서 무료로 맥주나 음료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옵션인 것 같다.

 

우리처럼 자전거를 빌려 소살리토를 간다면 한 번 방문해보시길!

자전거를 타고 열심히 달린 후 쌓인 피로를 풀 수 있을 것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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