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4. 09:00ㆍ2024 쀼 세계일주/미국 서부(샌프란, 베가스, LA)
전날 Pier39, 금문교, 소살리토까지 알차게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마무리 한 다음
샌프란시스코에서 라스베가스로 비행기를 타고 넘어가는 날이 되었다.
1. 샌프란시스코 공항(SFO), 아침 식사 2. Southwest Airlines 탑승 후기 3. 라스베가스 공항(LAS) |
1. 샌프란시스코 공항(SFO), 아침 식사
아침에 택시타고 일찌감치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는 특별히 라운지 이용은 하지 않았는데,
라운지 이용을 하지 않아도 앉아 있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
카페나 음식점도 많았고, 그냥 앉아 있을 수 있는 테이블이나 의자도 많았다.
우리는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공항으로 와서
공항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Proper Food>라는 곳에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었고,
앉을 자리도 편해 보여서 여기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냉장되어 있는 샐러드, 랩 등이 있었는데 랩은 계산을 하면 데워서 줬다.
우리가 먹은 Crispy Chicken Salad와 Buffalo Chicken Wrap.
둘 다 맛은 괜찮았다.
샐러드 1개, 랩 1개, 차 1잔, 커피 1잔 해서 총 $54.68.
공항이라 더 비싸기도 했지만 미국 물가는 지금봐도 후덜덜 하다..
2. Southwest Airlines 탑승 후기
비행기를 예약할 때 작은 항공사인 것 같아서 좀 걱정을 했던 Southwest Airlines.
Southwest를 예약한 이유는 특별히 없고 늘 그렇듯 시간이 맞고 제일 저렴해서 예약했다.
하지만 특별히 연착 없이 출발했고 다른 문제도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라스베가스까지 비행 시간은 1시간 30분.
미국이 큰 나라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가 본 적이 없어서 크기에 대한 감이 없었는데
이렇게 비행기를 탈 때 마다 미국의 크기를 실감하게 되었던 것 같다.
사람마다 정해진 그룹이 있었고, 그룹 순서에 맞춰서 탑승을 했다.
우리는 앞 좌석 밑에 넣을 만큼 작은 가방만 들고 타서 탑승 순서에 큰 의미는 없었다.
비행기는 3-3배열의 작은 비행기였다.
작은 비행기 치고는 레그룸이 꽤 넉넉했다.
국내 LCC나 동남아 LCC의 경우 키가 160대 중반인 나도 레그룸이 좁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Southwest Airlines는 그것보다는 넓었던 것 같다.
자리에 모니터는 따로 없었다.
1시간 30분의 길지 않은 비행이지만 기내 서비스도 제공한다.
과자랑 음료수 줌!
비행하는 동안 특별히 문제도 없었고 불편함도 없이 라스베가스에 도착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아메리칸 에어라인보다 괜찮았음!
3. 라스베가스 공항(LAS)
무사히 도착한 라스베가스.
세계 여행 중 내리자마자 제일 놀랐던 공항이 라스베가스였다.
라스베가스는 공항에도 슬롯 머신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비행기에서 탑승구로 나오자마자 있을 줄은 몰랐지..ㅋㅋ
거의 눈 닿는 모든 곳에 슬롯 머신이 있다..ㅋㅋ
슬롯 머신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도 엄청 많다.
라스베가스 공항에서는 비행기에 내려서 짐 찾는 곳까지 거리가 꽤 있었다.
오면서 보게 되는 수많은 슬롯 머신들..
슬롯 머신을 이용하게 하려는 작전인가 싶기도 하고..ㅋㅋ
조금 기다리니 우리 수하물도 문제없이 잘 도착했다.
비행기 위탁 수하물을 보낼 때면 혹시라도 우리 짐이 누락될까봐 걱정이 되고,
작은 항공사의 경우 더 걱정이 되는데
Southwest 항공을 이용했을 때 다행히 수하물도 문제 없이 잘 도착했다.
공항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라스베가스.
도시는 공항 그 이상으로 강렬했다.
다음에는 라스베가스 공항에 도착해 렌트카를 빌린 후기를 써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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