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9. 01:21ㆍ2024 쀼 세계일주/미국 동부 (뉴욕, 보스턴)
보스턴에서 꼭 가봐야 할 명소 중 하나인 하버드 대학교.
안타깝게도 우리가 방문한 날이 일요일이라 학교 내부까지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학교 외관은 충분히 구경할 수 있었고, 무료로 하버드 대학교 미술관도 관람할 수 있었다.
또, 우연히 찾게된 하버드 맛집까지!
1. 하버드 대학교 위치, 대중교통 2. 하버드 대학교 휴일 3. 하버드 대학교 미술관 4. 하버드 대학교 추천 맛집 - Joe`s Pizza |
1. 하버드 대학교 위치, 대중교통
하버드 대학교는 MIT(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중교통으로는 15분 미만, 걸어서는 20분 정도 걸리는 가까운 거리이다.
지하철을 타고 가려면 Red Line의 'Harvard' 역에서 내리면 금방 하버드 대학교를 만날 수 있다.
2. 하버드 대학교 휴일
우리는 일요일에 하버드 대학교를 방문했는데,
같은 날 MIT가 열려있기도 했고 우리나라 대학교들은 휴일이라고 캠퍼스 전체를 닫는 경우는 없기에 아무 생각 없이 방문하였으나...
일요일의 하버드는 본관이 있는 캠퍼스 자체에 권한이 있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ㅠ
위는 구글 맵에 나와 있는 영업 시간.
위 사진 처럼 하버드 관계자들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써 있었고,
출입문을 닫아 놓거나 출입문 마다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뭔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듯 했다.
비록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밖에서 보는 하버드도 꽤나 아름다웠다.
또 우리는 MIT에서 충분히 만족을 많이 했기 때문에 하버드 내부에 안 들어가도 크게 아쉽지 않았다ㅎㅎ
▼MIT 후기▼
3. 하버드 대학교 미술관
비록 하버드 본관쪽 캠퍼스 내부는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하버드 미술관(Harvard Art Museums)가 무료로 개방하고 있었고, 관람할 수 있었다!
미술관 관람을 하기 전 큰 가방이나 셀카봉 등 막대기, 음식은 락커에 보관해야 한다.
락커는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대형 철제 모빌(?) 같은 구조물!
내부도 너무 멋있게 만들어져 있다.
무료 관람인데.. 앙리 마티스와 반고흐 작품이라니..ㅎㅎㅎ
관람하는 곳 내부도 유료 관람 미술관 못지 않게 잘 되어 있었다.
모네 작품과 잘 몰랐지만 느낌이 좋았던 작가의 그림까지!
사진 찍는 것도 허용되고, 그림도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런 대단한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는게 정말 대단한 듯..
미국, 하버드의 스케일이 느껴지는 전시였다.
비록 하버드 내부 관람은 못 했지만 하버드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한 것 만으로도 방문 가치가 있었다.
4. 하버드 대학교 맛집 - Joe`s Pizza
하버드에서 퀸시마켓으로 가기 위해 미술관을 나와 하버드를 빙 둘러 역으로 걸어가는데
하버드 굿즈들을 파는 샵을 볼 수 있었고, 그 건너편에
우연히 보게 된 사람 많은 피자집!
미국에 와서 맛있는 피자를 꼭 먹어보고 싶었는데,
퀸시 마켓에 가기 전 여기서 간단하게 피자를 먹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s2wzFdgfV4cd8JFg6
우연히 찾아 들어갔는데, 나중에 보니 구글 평점도 좋은 곳이었다!
피자를 한 조각씩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고, 음료를 가져가서 같이 계산하면 된다.
많은 미국의 피자집이 이러한 시스템인 것 같았다!
내부에는 이렇게 바 형식으로 앉을 수 있는 자리들이 많았고,
수 많은 유명 인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이 걸려 있다.
자리에는 파마산 치즈가 통째로 놓여 있었다.
우리는 페퍼로니 피자, 생모짜렐라 피자, 제로 콜라를 주문했고 총 $13이 나왔다.
한국 돈으로 17,500원 정도..ㅎㅎ 피자 2조각 + 콜라라고 생각했을 때 비싼 가격이긴 하다.
피자가 엄청 큰 사이즈기는 하지만, 얇은 편이라 배가 부르다거나 하진 않다.
미국의 물가는 진짜 어마어마한 듯..ㅎㅎ
제일 중요한 맛!!
맛은 정말 괜찮았다! 짜지도 않았고, 도우가 얇아서 무거운 느낌도 없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피자를 먹는다는 느낌보다는 좀 더 요리를 먹는 느낌이었음!
미국 음식이 많이 짜서 한국인들의 입맛에 안 맞는다고 했는데, 조스 피자는 우리 입에도 충분히 괜찮았다.
일요일에 방문해 하버드를 완벽하게 못 본 것은 아쉬웠지만,
하버드 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하고 맛있는 조스 피자를 먹은 것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방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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