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21. 21:42ㆍ2024 쀼 세계일주/캐나다
밴쿠버는 바다에 인접해 있는 도시인 만큼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
그래서 북미 지역의 유명 요리인 조개 스프, '클램 차우더(Clam Chowder)'도 맛 볼 수 있는데,
그 중에서 밴쿠버 유명 관광지인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퍼블릭 마켓 안에 있는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1. A la Mode 위치 2. A la Mode 메뉴 3. A la Mode 후기 |
1. A la Mode 위치
A la Mode는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에 있는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Granville Island Public Market)' 내에 위치해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는 밴쿠버에 여행을 가면 꼭 한 번 가게 되는 관광지인데,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 내에 가면 여러 가지 먹거리들, 기념품, 신선한 과일 등을 살 수 있다.
A la Mode는 그랜빌 아일랜드 퍼블릭 마켓 내에서도 바다에 가까이 있다.
Granville Island 여객선 터미널을 타는 쪽에서 퍼블릭 마켓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A la Mode를 바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생긴 가게가 바로 A la Mode!
2. A la Mode 메뉴
A la Mode 메뉴판.
클램 차우더 말고도 많은 음식들을 팔고 있다.
A la Mode에서 유명한 Clam Chowder Pot Pie는 CAD$15.8이다.
이 외에 Pot Pie들이 많은데 French Onion Pot은 CAD$14.8, Beef Stew Pot Pie는 CAD$15.8,
Corn Chowder Pot Pie는 CAD$12.9이다.
팟 파이들은 사진처럼 종류에 따라 음식이 나오는 pot의 모양이 다르다.
pot pie 외에도 크루아상, 샌드위치, 타르트 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다.
식사로 pot pie를 먹고 디저트로 타르트를 먹어도 괜찮을 듯!
같은 가게에서 음료도 구매 가능하다.
뜨거운 아메리카노 CAD$4.8, 아이스 아메리카노 CAD$5.5,
감기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뜨거운 Apple Cider는 CAD$6.5이다.
3. A la Mode 후기
우리는 A la Mode를 2번 방문했었다.
A la Mode에는 이렇게 앞쪽에 앉아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는데,
두 번 갔을 때 다 사람이 꽤 많아서 자리를 겨우 잡고 앉았었다.
A la Mode 전용석은 아니고 푸드 코트 처럼 여러 가게에서 음식을 사서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좌석이었다.
바 자리에 앉으면 바다 풍경을 보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처음 갔을 때 주문했던 'Clam Chowder Pot pie'와 'Mushroom Cream Pot Pie'.
음식은 주문하면 10분 내에 빨리 받을 수 있고, 따뜻한 상태로 나온다.
음식이 나오면 직접 가지러 가면 됨!
이 때 둘 다 감기가 걸려서 음료는
'Hot Apple Cider'와 'Hot Americano'를 같이 주문했다.
클램 차우더 팟 파이라는 이름답게 위에 파이로 덮여 있는데, 파이 부분을 부셔서 스프와 함께 먹으면 된다.
파이 부분이 바삭하고 쫄깃하게 맛있었고 스프도 맛이 괜찮았다!
우리는 이번 여행을 하면서 보스턴, 샌프란시스코, 밴쿠버에서 클램 차우더를 먹어 봤는데
밴쿠버 클램 차우더가 조개가 제일 많이 들어 있었다!
스프 맛 자체는 보스턴이나 샌프란시스코보다 좀 덜 했던 것 같긴 한데
꽤 맛있는 조개 스프였기 때문에 그랜빌 아일랜드에 간다면 한 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에 같이 주문했던 버섯 스프도 괜찮았다.
눈이 번쩍 뜨일 엄청 맛있는 스프는 아니었지만 무난 무난 했음!
위에 있는 파이랑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다.
커피랑 애플 사이다도 무난하게 괜찮았음!
두 번째 갔을 때 먹은 메뉴는 Beef Stew Pot Pie.
생각보다 고기 맛이 굉장히 진하게 나는 스튜였다!
고기가 꽤 들어 있어서 위에서 먹은 클램 차우더나 버섯 스프보다 든든한 느낌이었음!
10년도 더 전에 갔다가 정말 오랜만에 가게 된 밴쿠버.
오래 전에 갔던 그랜빌 아일랜드가 참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갔을 때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참 좋았다.
시간이 오래 지났는데 많이 변한 것도 없는 것 같고..!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돌아다니면 먹거리가 참 많은데
그 중에 클램차우더는 한 번 먹어볼만 한 것 같다.
그랜빌 아일랜드에 가보신다면 A la Mode 한 번 들려 보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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