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쌀국수 맛집 Hoang Yen 후기

2024. 9. 26. 00:092024 쀼 세계일주/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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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정말 많은 이민자들이 있는 도시이다.

그만큼 다양한 나라에서 온 다양한 인종들이 있는데,

덕분에 많은 나라의 음식을 밴쿠버에서 먹어볼 수 있다.

 

 

그 중에 우리가 밴쿠버에 살고 있는 지인에게 추천받은 

'Bun Cha Ca Hoang Yen'에 대해 소개해보려 한다.

 

 

1. Hoang Yen 위치

2. Hoang Yen 메뉴

3. Hoang Yen 후기

 

 

 

 

1. Hoang Yen 위치

 

Bun Cha Ca Hoang Yen · 5155 Victoria Dr, Vancouver, BC V5P 3V1 캐나다

★★★★☆ · 베트남 음식점

www.google.com

 

Bun Cha Ca hoang Yen은 East Vancouver쪽에 위치해 있다.

밴쿠버 유명 관광지인 키칠라노 비치, 그랜빌 아일랜드 등과는 거리가 좀 있는 편이다.

 

우리는 밴쿠버에서 따로 렌터카를 빌리지는 않았기 때문에

택시 앱인 'Lyft'로 택시를 불러 이동했다.

 

밴쿠버에서 'Uber'도 이용가능 했는데,

늘 'Lyft'에서 택시를 검색했을 때 요금이 더 저렴해서 주로 Lyft를 이용했다.

 

 

 

 

 


2. Hoang Yen 메뉴

 

베트남 음식점인 Hoang Yen.

메뉴 가짓수가 많은 편이다.

 

 

쌀국수 종류는 약 CAD$18~21 정도.

 

 

이 가게에서 유명한 메뉴인 23번 'Bun Rieu'는 CAD $18.95이다.

 

이런 메인 메뉴에 CAD $5를 추가하면

스프링 롤이나 샐러드 롤을 콤보로 같이 먹을 수 있다.

 

 

 

 

 


3. Hoang Yen 후기

 

Hoang Yen은 후기를 찾아보니 웨이팅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가 평일 오후 1시쯤 가서 그런지 자리가 많이 있었다.

 

 

맛집이긴 한데 Hoang Yen 단점이 하나 있는데..

바로 현금만 받는다는 것..!

 

캐나다 달러를 환전해가지 않았어서 건너편 편의점에서 <트래블로그> 카드로 인출을 했다.

CAD$60을 인출했는데 수수료가 CAD$3.5 였다.

 

 

 

 

식당 내부는 꽤 넓어서 앉을 자리가 많다.

 

 

 

주문을 하니 마실 것을 따로 시키지 않았는데 따뜻한 차를 줬다.

당시 날씨가 약간 쌀쌀한 편이라 더 좋았음!

 

 

 

테이블에는 젓가락과 각종 소스들이 함께 있다.

세계 어디를 가나 베트남 음식점을 가면 비슷한 소스가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쌀국수, 게 스프, 스프링롤을 주문했고 주문 할 때 고수는 빼달라고 했다.

음식은 오래 걸리지 않아 나왔다.

 

이 음식은 23. Bun Rieu (Special Crab Soup with Vermiell)이다.

가격은 CAD $18.95

지인이 이 식당을 추천해줄 때 강추 했던 메뉴!

 

사진처럼 소면과 비슷한 쌀국수가 들어 있다.

돼지고기, 두부, 토마토 등이 들어 있는데, 국물이 진한 게 향과 맛이 난다!

약간 짜기는 한데 국물이 진해서 계속 당기는 맛이랄까?! 지인이 왜 추천해줬는지 알 것 같았다.

만약 내가 밴쿠버에 살면 주기적으로 먹으러 올 것 같은 맛이랄까 ㅋㅋ

 

다만, 평소에 좀 싱겁게 먹는 사람에게는 꽤 짜게 느껴질 수도 있음..!!

 

 

이건 같이 시킨 7a. Pho Suon Bo, Tai Bo Vien이다.

가격은 CAD $20.95

베트남 음식점이라 제일 기본인 소고기 쌀국수를 시켜봤다.

 

 

소고기도 많이 들어있었고, 고기가 부드러웠다.

갈비찜 같은 고기가 크게 들어 있음!!

국물도 진해서 계속 떠먹게 되는 맛이었다.

북/남미, 유럽을 다니면서 베트남 음식점을 많이 가봤는데

가본 음식점들 중에서 소고기 국물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했다.

 

 

베트남이 아닌 서양권에서 베트남 음식점을 갔을 때

야채를 이렇게 풍성하게 주는 곳은 잘 없었는데

여기는 베트남처럼 야채도 풍성하게 줘서 좋았다.

고추도 따로 줘서 먹다가 고추를 넣어서 먹으니 매콤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사이드로 주문했던 스프링롤 1. Cha Gio 이다.

우리는 콤보로 주문한건 아니고 Appetizers에서 주문해서 가격은 $10.95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스프링롤은 생각보다 되게 크기는 했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 외에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 있진 않았고

소스도 그렇게 맛있진 않아서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세금이랑 팁까지 해서 총 CAD $60을 현금으로 내고 왔다.

동남아가 아닌 외국에서 먹는 베트남 음식 치고 가격도 괜찮았고,

다른 나라에서 먹은 것 대비 양도 많고 고기도 충분했던 것 같다.

 

내가 밴쿠버에 산다면 꽤 자주 먹으러 가지 않을까 싶은 식당이었다.

 

밴쿠버에서 뜨뜻한 고기 국물이 당긴다면 꼭 한 번 가보시길!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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