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 타기

2024. 9. 5. 09:002024 쀼 세계일주/미국 동부 (뉴욕,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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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뉴욕 모마 현대 미술관에서 도슨트 투어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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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즈샵까지 알차게 구경한 다음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러 이동했다.

 

1. 뉴욕 센트럴 파크 자전거 예약

2. 뉴욕 센트럴 파크 자전거 대여

3.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 타기

 

 

1. 뉴욕 센트럴 파크 자전거 예약

우리는 뉴욕 센트럴 파크 자전거를 <Ulimited Biking>에서 빌렸다.

Unlimited Biking 홈페이지에서도 예약이 가능한데,

우리는 '뉴욕 빅 애플 패스'를 구매하는 김에 포함시켜서 구매했다.

 

Unlimited Biking 홈페이지에 자전거를 하루 종일 빌릴 수 있는 Day Pass로 예약을 하면

현재 $45에 예약이 가능한데, 타미스에서 예약시 $32에 가능하고,

'뉴욕 빅 애플 패스'를 구매해서 여러 가지와 함께 구매 시 더 저렴하게도 구매가 가능하다.

 

우리가 여행 갔을 때는 타미스에서는 일반 자전거만 예약이 가능했고,

전기 자전거를 빌릴려면 Unlimited Biking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하는게 더 저렴하다고 안내를 받았었다.

 

출처 : Tamice 홈페이지

 

그런데 현재는 타미스 홈페이지에서 전기 자전거도 예약이 가능하다!

 

센트럴 파크가 그냥 평지일 것 같아도 자전거를 타다 보면 은근히 오르막 길이 많아서,

자전거 타는 것이 너무 힘들 것 같으면 전기 자전거를 빌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2. 뉴욕 센트럴 파크 자전거 대여

 

Unlimited Biking은 센트럴 파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Unlimited Biking · 56 W 56th St, New York, NY 10019 미국

★★★★★ · 자전거 대여점

www.google.com

 

바이크 렌탈샵 근처에만 가도 자전거를 가지고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서 찾기가 어렵지 않다.

 

 

자전거를 예약하지 않아도 렌탈샵에 가서 바로 빌릴도 있다.

하지만 미리 예약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니 미리 예약하시길!

자전거를 2시간만 대여하는 경우 $25다.

 

타미스에서 예약을 하면 QR코드를 받을 수 있는데,

이 QR코드를 가지고 'Check-In'쪽에 가서 줄을 서면 된다.

 

 

자전거는 오후 7시 문 닫기 전까지 반납을 하면 된다.

자전거를 대여할 때 1명의 여권을 맡기게 되고 $1를 추가로 결제하게 된다.

자전거를 반납하고 카운터에 가서 동그라미 친 번호를 알려주면 여권을 돌려 받을 수 있다.

 

 

자전거를 빌리면 이렇게 자물쇠와 인원수 만큼 헬멧도 함께 빌려준다.

 

 

헬멧과 자물쇠를 가게 안에서 받고 밖으로 나가면 자전거를 빌려준다.

자전거는 사진에서 보이는 일반적인 자전거였고,

빌릴 때 안장 높이를 맞춰주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자전거를 3~4시간 가량 탔었는데,

타는 동안 큰 불편함이 없었고 자전거에 이상도 없었다.

 

큰 바구니가 있는 자전거는 아니었는데,

앞 부분에 작은 주머니가 달려 있어서 작은 소지품들은 넣고 다닐만 했다.

 

 

 

 

 


3.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 타기

 

자전거를 빌리고 센트럴 파크 근처 베이글 집 [Broad Nosh Bagels]에 가서 커피와 베이글을 사서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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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을 먹고 잔디에 누워서 잠깐 눈도 붙임 ㅋㅋ

베이글을 먹고 있는 동안 잔디밭에서 운동하는 임산부, 윗통 벗고 운동하는 남자,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 등등

뉴요커들의 자유로움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돗자리를 안 챙겨가서 잔디밭에 그냥 앉아 있었는데

돗자리를 챙겨가면 더 좋을 것 같다!

잔디가 더럽지는 않은데 아무래도 자연이다 보니 흙도 있고 개미도 있고..ㅎㅎ

 

 

원래는 자전거를 타고 센트럴 파크의 유명 뷰 포인트를 가고 싶었는데,

막상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니 자전거 도로가 정해져 있어서

원하는 곳을 구석 구석 가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그냥 달리다가 예쁜 곳이 나오면 앉아서 잠깐 쉬는 식으로 돌아다녔다.

 

 

지나다 보면 이렇게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갔던 뷰 포인트.

호수랑 뉴욕의 마천루, 푸릇푸릇한 풀들이 너무 예뻤는데 자전거를 3시간 이상 타다 보니 힘들었던 것 같다..ㅋㅋ

 

자전거를 타고 뉴욕 센트럴 파크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2/3 지점까지 갔다가 돌아오는데 3~4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우리는 중간에 베이글도 먹고 앉아서 쉬기도 해서 이렇게 오래 걸렸고,

쭉 자전거만 타면 훨씬 더 시간이 덜 걸릴 것 같다.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자전거를 타고 싶었던 로망을 이뤘다!

 

그런데 생각보다 공원 내에 사람이 많고,

공원 주변 밖으로 가면 차가 많아서 자전거를 타는게 막 쉽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뉴욕 센트럴 파크를 깊숙히 들여다 보기에는 자전거가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생각보다 센트럴 파크가 정말 커서 특히 여름에 도보로 이동하기에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뉴욕에 가면 한 번 쯤 자전거를 빌려서 다니는 것도 좋은 것 같다.

다만, 뉴욕은 워낙 차도 많고 사람도 많은 도시라 자전거를 타실 때 꼭 헬멧을 착용하고 사고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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