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1. 09:00ㆍ2024 쀼 세계일주/미국 동부 (뉴욕, 보스턴)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예약 당시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악명이 높은 항공사였다.
불친절 하기도 하고 항공사 잘못으로 문제가 생겼을 때 제대로 대처를 안 해준다는 둥..
근데 비단 아메리칸 에어라인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미국 항공사들이 대부분 그런 것 같다.
우리는 뉴욕시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기 위해
'뉴욕 라과디아 공항(LGA)'에서 '버팔로 공항(BUF)'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s)을 타고 이동했다.
1. 아메리칸 에어라인 위탁 수하물 2. 아메리칸 에어라인 탑승 후기 |
1. 아메리칸 에어라인 수하물
(1) 기내 수하물
아메리칸 에어라인 기내 수하물은 개인 물품 1개 + 기내 수하물 1개가 허용된다.
개인 물품은 앞 좌석 밑에 들어갈 정도의 크기여야 하고,
기내 수하물은 (56 X 36 X 23cm)라는 크기 제한이 있다.
더 자세한 규정은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된다.
위 사진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기내 수하물 규정인데,
규정은 그 때 그 때 바뀔 수 있으니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비행기를 탈 때 기내 수하물 무게와 크기를 일일히 측정해서 규정에서 벗어나면 추가로 결제를 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내가 비행기를 탔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규정보다 많은 기내 수하물을 들고 타는 것 같았는데
특별히 제지하거나 짐 크기를 측정하는 경우는 없었다.
근데 덕분에 우리는 기내 수하물을 많이 가져가지 않았음에도
자리가 없어서 우리 짐을 다른 먼 곳에 넣어야 했다ㅠ
(2) 위탁 수하물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예매할 때 가장 의문이었던 위탁 수하물.
항공권을 예매 시 위탁 수하물에 대한 이야기가 없었고,
따로 결제하는 것도 없어서 항공사에 문의를 해서 물어봤다.
문의 결과 위탁 수하물의 경우 추가로 결제를 해야 했고,
온라인 체크인을 할 때나 공항에 가서 체크인을 할 때 결제를 하면 되고
미리 결제를 하던지, 공항에서 결제를 하던지 금액은 동일하다고 했다.
위탁 수하물 1개의 무게는 23kg으로 규정되어 있다.
당시 우리는 공항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할 때
위탁 수하물 1개 당 $30을 결제했는데,
현재 홈페이지를 보니 그 새 위탁 수하물 가격이 $40으로 올랐다!!
위 사진은 현재 아메리칸 에어라인 홈페이지에서 공시되어 있는 미국 국내선 위탁 수하물 요금이다.
미국 국외 수하물 요금이나 이후 변경 사항은 아래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란다.
2. 아메리칸 에어라인 탑승 후기
아메리칸 에어라인 미국 국내선 일반석 좌석이다.
좌석 간격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흔한 LCC 항공 좌석 처럼 좁지도 않았다.
하지만 미국, 유럽 어디를 가든 느끼는 거지만..
위생 관념이..ㅎㅎ 비행기가 일반적으로 다 더럽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를 탈 때랑 비교하면
외국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들이 확실히 더러운 것 같다..ㅎㅎ
비행 시간이 1시간 30분 정도인데 간단한 스낵이랑 음료도 줬다.
승무원들이 다른 나라 항공사들에 비하면 확실히 거칠기는 하다.
이륙 전에 승객이 자고 있으면 막 거칠게 깨워서 지시하기도 하고..
근데 또 스낵 나눠주거나 할 때는 농담도 하고 유쾌함 ㅋㅋ
우리나라 항공사 승무원분들도 미국처럼 거칠게는 아니지만 좀 덜 친절하셔도 될 것 같다.
친절할 것도 좋지만 승무원은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런 느낌을 더 강하게 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미국은 확실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는 느낌 보다는
안전을 책임지는 사람들이라는 인상을 많이 주는 것 같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탑승했을 때 연착이 된다거나 수하물에 문제가 생기는 등의 불편함들은 특별히 못 겪은 것 같다.
기내 서비스도 괜찮았고, 탑승하는 좌석이 크게 불편하지도 않았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다른 항공사에 비해 특별히 좋은 것은 아니어서
꼭 찾아서 타기 보다는 일정과 가격이 괜찮을 때 탑승하는 것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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