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0. 19:15ㆍ2024 쀼 세계일주/미국 동부 (뉴욕, 보스턴)
뉴욕의 매력에 빠지기 충분했던 5박 6일의 여행 후,
우리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고 캐나다로 넘어가기로 했다.
1.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가는 방법 2. 뉴욕 라과디아 공항(LGA) 후기 |
1.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가는 방법
뉴욕 맨하탄 쪽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곳으로 가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2가지가 있다.
버스와 비행기.
1) 버스
뉴욕 맨하탄 쪽에서 미국 쪽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가는 버스는
플릭스 버스(Flix Bus)에서 예약할 수 있다.
링크로 걸어놓은 플릭스 버스 홈페이지에서도 예약이 가능하고,
플릭스 버스 앱을 다운 받으면 예매와 변경이 더 편리하고
버스 탑승 시 티켓을 보여주는 것도 더 빠르다.
(물론 인터넷이 되는 상황이어야 함)
만약 인터넷이 되지 않을까봐 걱정이 된다면
미리 QR코드를 캡쳐해 놓고 탑승 시 보여줘도 상관 없다.
버스로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이동시
9~13시간 정도 긴 이동을 해야 한다.
버스 가격은 현재 출발 시간에 따라 다양한데, $53~79정도이다.
만약 숙박비도 아끼기 위해 야간 버스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뉴욕에서 11:59pm에 출발, 나이아가라 폭포에 9am에 도착하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
이 버스는 현재 가격은 $72 정도이다.
우리는 버스 이동도 고민을 했지만,
미국 플릭스 버스가 우리나라 일반 고속버스 보다 시설이 조금 안 좋은 정도이고
가격이 비행기 이동보다 저렴하지도 않아서 비행기 이동을 선택했다.
2) 비행기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뉴욕시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러 가기로 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 가려면 <버팔로 공항(BUF, Buffalo Niagara International Airport)>로 가야 한다.
버팔로 공항에 내리면 바로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것은 아니고
버팔로 공항에서 택시나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뉴욕시에서 버팔로 공항까지 가는 비행기는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을 예약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당시 스카이 스캐너에서 검색 시 우리 스케줄이랑 시간이 맞으면서
가격이 가장 저렴한 항공편을 선택했다.
버팔로 공항으로 가는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라과디아 공항(LGA)에서 출발한다.
뉴욕시에는 공항이 존F 케네디 공항과 라과디아 공항 이렇게 두 개가 있는데,
뉴욕 맨하탄에서 이동하기에는 라과디아 공항이 더 가깝다.
(1) 비행시간
뉴욕시 라과디아 공항에서 버팔로 공항까지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린다.
그런데 놀랍게도 맨하탄이 있는 '뉴욕시'와 나이아가라가 있는 '버팔로 공항'은 같은 <뉴욕주>에 속한다.
다른 주도 아니고, 같은 주 내에서 이동하는데 비행 시간만 2시간 가까이 걸리는 것이다.
미국에 여행을 가보기 전까지는 미국이 얼마나 큰 나라인지 실감이 안 되었는데,
우리나라 김포공항에서 제주 공항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 것을 생각하니
미국이 어마어마하게 큰 나라라는 것이 체감되는 순간이었다.
(2) 비행기 가격
우리는 뉴욕 라과디아 공항에서 버팔로까지 가는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을 1인당 189,800원에 예약했다.
검색은 스카이 스캐너로 했고, 예약은 아메리칸 에어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했다.
비행 시간에 비해 비싸게 예약한 것 같긴 한데,우리가 갔을 때가 6월 성수기라 더 그랬던 것 같다.
수하물 추가 금액 등 자세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후기는 아메리칸 에어라인(American Airline) 후기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여행사를 통해 구매하면 비행기를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경우도 있으나,
비행기를 변경해야 하거나 문제가 생겼을 경우 대처하기가 어려워
나는 항공 예약을 할 때는 되도록이면 항공사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편이다.
2. 뉴욕 라과디아 공항(LGA) 후기
(1) 맨하탄에서 라과디아 공항 가는 방법
세계 여행을 다니다 보니, 공항<->시내 이동이 참 일이다.
버스, 기차, 지하철,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되는데,
미국은 맨하탄에서 라과디아 공항 이동이 쉬운 편이었다.
따로 공항 이동편을 예약할 필요가 없었고 그냥 대중교통 버스 타듯이 타면 버스를 타면 쉽게 라과디아 공항으로 갈 수 있다.
▼뉴욕 대중교통 이용 방법은 아래 포스팅 참고!▼
맨하탄에서 라과디아 공항으로 가는 버스 노선은 대표적으로
Q70-SBS, Q47, M60-SBS 등이 있다.
이 노선들은 본인이 출발하는 장소에서 라과디아 공항까지 경로를
구글 맵으로 검색하면 쉽게 어떤 버스를 타야 하는지 알 수 있고,
버스를 탈 때 따로 티켓을 구매할 필요 없이 '컨택리스 카드'를 태그하고 타면 된다.
(2) 뉴욕 라과디아 공항 후기
뉴욕에는 LGA 공항 말고 더 큰 '존F케네디 공항'이 있기 때문에 LGA 공항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다.
그냥 우리나라 제주공항정도 되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데 왠걸. 내가 이때까지도 미국의 스케일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다.
체크인을 하고 들어가니 왠만한 유명한 브랜드들은 다 있는 면세점이 있었고,
면세점하면 떠오르는 명품, 술, 담배 외에도 온갖 여행용품, 생활용품을 살 수 있는 가게들이 많았다.
면세점이 쭉 늘어선 구역을 지나니 여기가 대형 백화점 푸드코트인지 헷갈리는
수 많은 음식점들과 홀로그램으로 장식된 분수? 물줄기?를 볼 수 있었고,
주변에 앉아서 뭘 먹거나 할 일을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들이 많이 놓여 있었다.
우리는 분수 근처에 자리를 잡고 미국 유명 프랜차이즈 'Wendy`s'에서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
라과디아 공항 내에 먹을 거리가 워낙 많기도 하고,
앉을 자리도 많아서 굳이 라운지를 찾아가지 않아도
밥을 먹고 앉아서 노트북으로 할 일을 하기가 좋았다.
▼뉴욕에서 나이아가라 아메리칸 에어라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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