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 킹 후기(+예매 팁)

2024. 8. 6. 20:482024 쀼 세계일주/미국 동부 (뉴욕, 보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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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을 가면 꼭 해봐야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기!

뉴욕 브로드웨이는 뮤지컬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곳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뮤지컬을 볼 수 있다.

 

한국어가 아닌 영어를 쓴다는 장벽이 있기는 하지만,

보고 난 후에는 정말 잘 봤다는 생각이 들었다!

뉴욕 간다면 브로드웨이 뮤지컬은 강추!!!

 

 

 

1.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순위

2.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예매 방법

3.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저렴하게 보는 법


4.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격, 좌석 후기

5. 뉴욕 브로드웨이 라이온 킹 후기

 

 

 

 

1.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순위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순위는 시기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있으나,

보통 라이온킹(The Lion King)이 인기 1위 뮤지컬로 꼽힌다.

 

그 뒤로 Top 10 안에 드는 뮤지컬들이 보통

마이클잭슨(MJ the musical), 위키드(Wicked), 알라딘(Aladdin),

물랑루즈(Mouling Rouge! The Musical), 시카고(Chicago),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기 (Harry Potter and Cursed Child),

백 투더 퓨쳐(Back to the Future: The Musical) 정도이다.

 

이 중에 한국인들이 많이 보는 뮤지컬은

라이온킹, 위키드, 알라딘, 물랑루즈, 시카고 정도인 것 같다.

 

 

 


2.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예매 방법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는 정말 많다.

오쇼, 앳홈트립, 와그, 마이 리얼 트립, 클룩 등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라이온킹은 <라이온킹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이렇게 다양한 예매처를 소개하는 이유는

여행하는 날짜, 예매하는 날짜, 원하는 자리, 예매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내가 예매할 때는 오쇼에서 가장 저렴하게 예매할 수 있었다.

예매처마다 원하는 자리를 지정할 수도 있고, 

구역을 정하면 최대한 좋은 자리로 선정해서 표를 보내주는 경우도 있다.

 

오쇼의 경우 구역을 정해서 예매를 하면 자리를 지정해서 표를 보내주는 방식이었다.

 

 

 

3.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저렴하게 보는 법

세계 최고 뮤지컬이기는 하지만 뮤지컬 가격이 만만치는 않다..!

그래서 좀 부담이 되기도 하는데..이럴때 이용하면 좋은 방법이 2가지 있다!

 

 

1) 브로드웨이 로터리

https://lottery.broadwaydirect.com/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35에 볼 수 있는 사이트이다.

 

매일 뉴욕 시간으로 오전 9시에 들어가서 다음날 뮤지컬을 신청하는 건데,

신청한 당일 오후 3시에 결과가 나온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뮤지컬을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긴 하지만,

사실 당첨 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또, 당첨 되더라도 자리가 너무 안 좋아서 뮤지컬을 제대로 보기 힘들다고 한다.

 

 

 

 

2) TKTS에서 구매

TKTS는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티켓 구매 부스이다.

 

TKTS Times Square · Broadway at, W 47th St, New York, NY 10036 미국

★★★★★ · 티켓판매대행사

www.google.com

 

요일에 따라 영업 시간이 아래와 같다.

 

출처 : GoogleMaps

 

 

주로 당일 저녁 7, 8시 공연 티켓은 오후 3시부터 판매한다고 한다.

당일 티켓을 30~50%까지 저렴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당일 본인이 원하는 공연 자리가 없을 수도 있고,

자리가 매우 좋지 않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이 방법도 뉴욕에 정말 오래 머물거나,

뮤지컬을 예매해서 한 번 보고 또 보고 싶은 사람

혹은 뉴욕에 자주 갈 수 있는 사람에게 추천..!!

 

먼 뉴욕까지 여행갈 기회각 많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그닥 추천하진 않는 방법이다.

 

 

 

 

 


4.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가격, 좌석 후기

[라이온킹 가격]

나는 내가 예매할 당시 '오쇼'에서 가장 저렴하게 예약을 할 수 있어서 '오쇼'에서 예약을 했다.

출처 : OhShow 홈페이지

 

오쇼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좌석 구역이 사진처럼 4가지가 있었는데,

우리는 [Center Orchestra] 구역을 선택했다.

 

수요일 오후 7시에 예약을 했는데, 티켓 가격은 1인당 $200였다.

당시 환율로 원화로 270,000원 정도..

매우 비싼 가격이기는 하지만 공연을 보고 나니 그 가격을 낼만하다는 생각은 들었다.

 

우리가 배정 받은 좌석은 R열 115, 116번이었고,

센터 오케스트라에서 제일 앞쪽 좌석이었다!

좌우로 봤을 때 중앙에 위치한 자리라서 공연 보기도 좋았던 것 같다.

당시 예매할 때 가장 좋은 자리를 배정해준 것 같다.

 

 

 

[좌석 후기]

 

좌석 시야는 이정도!

꽤나 가까운 자리이긴 했으나, 배우들 얼굴 표정이 자세히 보이지는 않았다.

충분히 좋은 자리에서 보긴 했지만,

뮤지컬을 워낙 감명 깊게 봐서 더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었다 ㅎㅎ

 

다음에는 더 가까운 좌석에서 배우들 표정까지 생생히 볼 수 있었으면!!

 

 

 

 

 

 

 

 

 


4. 뉴욕 브로드웨이 라이온 킹 후기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라이온킹은 '민스코프 극장(Minskoff Theater)'에서 공연을 한다.

 

 

민스코프 극장 · 200 W 45th St, New York, NY 10036 미국

★★★★★ · 공연예술 극장

www.google.com

 

타임 스퀘어 바로 옆이라 뮤지컬 시작 시간보다 좀 일찍 가서 주변을 구경하다가 공연을 보기 좋다.

 

 

 

 

공연 시작 시간이 오후 7시였는데, 오후 6시 20분 쯤에 이렇게 라인 스토어를 앞까지 긴 줄이 서있었다!

이게 티켓을 미리 예매한 사람들이 서는 줄이 맞나 싶어서

앞에 가서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티켓을 가진 사람들의 줄이 맞았다.

줄이 엄청나게 길긴 하지만 공연 시작 하기 전에 여유롭게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쭉쭉 들어간다.

 

 

 

QR코드로 표를 확인하고, 큰 가방의 경우 보안 검색대를 거친 다음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하면서 받은 팜플렛! 공연하는 날의 캐스트를 볼 수 있다.

공연하는 배우들에 대한 사전 정보는 없었지만, 공연을 다 보고 난 후에는 배우들의 이름이 궁금할 정도로 모두 훌륭한 배우들이었다!

 

민스코프 극장 전체 샷.

그렇게 큰 극장은 아닌데, 공연을 할 때 모든 공간을 너무너무 잘 활용한다.

공연을 이렇게 기획하고 구성한 사람은 진짜 천재인가? 싶었다!!

 

공연은 2부로 나뉘어져 있고 중간에 잠깐 쉬는 시간이 있다.

사진은 공연이 다 끝나고 커튼콜!

처음 공연이 시작하고 동물들이 나오기 시작할 때,

이상하게 감동적이고 울컥해서 눈물이 날 뻔했는데 마지막까지 완벽한 공연이었다.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하는 만큼 세계 최고의 배우들의 완벽하고 감동적인 뮤지컬을 볼 수 있었다.

공연이 다 끝나고는 그 퀄리티에 감동해서 더 비싼 돈을 주고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공연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뉴욕에서 한 달 살기 하면서 일주일에 2~3개씩 뮤지컬 보고 싶을 정도였다!!

 

그 중에도 내 마음을 사로잡은 티몬!!

캐릭터도, 배우의 연기도 너무 매력적이었다.

 

마지막까지 신나게 연주를 해주던 세션까지!!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무대 아래쪽에 위치하던 뮤지컬 오케스트라의 연주도 너무 훌륭했다.

지휘자도 너무 멋있었음!

 

 

공연이 끝나고 나면 이렇게 귀여운 굿즈들도 살 수 있다.

 

 

미국은 어딜 가나 굿즈가 좀 비싸긴 한데 그 퀄리티가 참 좋다.

 

 

긴 여행이 아니라면 나도 몇 개 사고 싶었음!

 

 

공연이 끝나고 나오면 이렇게 멋진 타임스퀘어 야경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기업 LG가 떡하니 광고를 하고 있음!ㅎㅎ

 

 

나가는 길까지 잘 꾸며져 있는 민스코프 극장.

 

 

 


한국어가 아닌 영어라는 장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감동적이었던 라이온킹!

뉴욕에 온다면 꼭 라이온킹이 아니더라도 뮤지컬은 꼭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영어에 자신이 없다면 미리 영화로 스토리를 파악하고 보러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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