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무료로 커피 먹는 방법(feat.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가 가지고 있는 카드들의 혜택을 살펴보니, 공항에서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서비스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인 '무료 커피 서비스'를 소개해보려 한다.

 

 

내가 이용한 카드는 "아멕스 플레티넘" 혜택이 있는 카드였다.

카드에 'American Express'표시가 있고 그 카드가 Platinum 등급이면 공항 무료커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카드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본인이 보유한 카드 회사 홈페이지에 가 확인을 해야 한다.

 

출처 : 아멕스 플래티넘 안내장

 

내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는  <<삼성&마일리지 플래티넘(스카이패스)>> 고, 위 처럼 아멕스 플래티넘 혜택을 살펴보면 공항 커피 서비스가 있다.

공항 커피 서비스는 통합 일 1회 제공되며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원 이상이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처 : 아멕스 플래티넘 안내장

 

안내장에 적혀 있는 카페에서 해당 카드와 당일 탑승권을 제시하면 핫 아메리카노(S)를 제공한다고 되어 있다.

후기들을 보면 핫 아메리카노만 된다고 했는데, 나 같은 경우 추가금을 지불하고 아이스로 변경 후 사이즈 업까지 가능했다!

이건 카페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나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출국을 해서 선택할 수 있는 카페는 커피앳웍스,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잠바주스, 푸디스펍, 치맥헌터, 엔제리너스 이렇게였다.

모든 카페는 면세구역에 있어서 출국 심사 후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인천공항 홈페이지

 

현재 무료 커피서비스가 가능한 카페들의 운영시간은 이렇게 된다.

인천공항 홈페이지에서 이렇게 안내하고 있기는 한데, 인천공항 홈페이지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가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오픈 시간에 오픈을 하더라도 준비시간이라 주문이 안된다 하는 경우도 있었고, 오픈 시간이 아닌데도 열려 있는 경우도 있었다.

내가 갔을 땐 인천공항 홈페이지에 커피앳웍스가 오전 6시에 오픈한다고 되어 있었는데 5시 50분쯤 가니 이미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때도 24시간 운영을 했던 것 같다.

인천공항 홈페이지 업데이트도 좀 늦은 듯..

다른 카페들은 오픈하지 않아 커피앳웍스에서 커피를 사서 마셨고, 오픈된 카페가 많이 없어 사람들이 많이 몰렸고 주문하고 커피를 받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커피앳웍스 내부.

키오스크로 주문이 가능하나 나는 카드 혜택을 받아야 해서 직접 주문을 해야 했고 손님은 많은 데 직원이 두 분 밖에 안 계셔서 주문하는데도, 커피를 받는데도 시간이 좀 걸렸다.

 

 

내부에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좌석들이 있고, 카페 외부에도 앉을 수 있는 곳이 꽤 많다.

 

 

출국 전 새벽 커피 한 잔!ㅎㅎ

내가 카드 혜택으로 주문한다 했을 때 직원분이 먼저 아이스로 변경 여부를 물어보셨고, 추가금을 내고 사이즈 업까지 가능했다.

카드 혜택은 해당 카드를 직원분께 드리면 카드를 긁어서 확인하고 추가금은 따로 결제하면 된다.

카드 혜택 덕에 무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들고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

 

 

 

 

요즘 공항, 여행 관련 혜택이 있는 카드가 많으니 여행가기 전 갖고 있는 카드의 혜택을 한 번씩 살펴보기를 권한다.

아멕스 플레티넘 등급 카드가 있다면 내 포스팅을 참고해서 무료 커피 서비스도 이용해보시길 바란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