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가볼 만한 곳) 다자이후 천만궁 방문 후기

Fukuoka, Japan 2023. 2. 8 ~ 2023. 2. 11

 

 

후쿠오카에서 벳푸, 유후인 등 소도시를 갈 수도 있지만

조금 더 가까운 관광지인 '다자이후 천만궁(텐만궁)'도 있다.

 

 

▼벳푸 방문 후기는 아래 포스팅 참고!▼

https://blog.naver.com/dulele777/223042426901.

 

 

다자이후 천만궁은 일본의 3대 천만궁 중 하나라고 하고,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이다.

 

신사라는 곳이 익숙하지는 않았는데

약간 우리나라 절과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https://goo.gl/maps/oix2bt9dtAN2tz6f7

다자이후 천만궁 · 4 Chome-7-1 Saifu, Dazaifu, Fukuoka 818-0117 일본

Japan : 4 Chome-7-1 Saifu, Dazaifu, Fukuoka 919-0117 Japan

 

 

다자이후 천만궁은 학문의 신을 모시는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학생들이 수학여행으로도 많이 오고

수험기간에는 일본 각지에서 학부모들이 오기도 한다.

 

 

 

 

다자이후 텐만궁으로 들어가는 길.

비가 오는 날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다.

 

 

후쿠오카 시내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고, 

전차를 타고 갈 수도 있다. 시간은 40분~ 1시간 정도 걸린다.

 

 

 

우리가 타고온 전차!

민트색 전차 뭔가 갬성 있음 ㅋㅋ

 

 

 

신사 입구. 입장료는 따로 없다.

 

 

입구에 있는 것.

뭔지 몰랐는데 일본 현지인들이 손을 씻고 들어가길래 따라 씻고 들어감 ㅋㅋ

 

 

 

 

천만궁 안으로 들어가면 일본 특유의 느낌이 나는 정원으로 꾸며져 있고,

운세 종이와 기념품을 파는 곳이 나온다.

 

 

우리가 갔을 때는 본 건물이 수리중이라 

사진이 있고 그 앞에서 사람들이 기도를 하고 있었다.

본 건물을 보러 간건 아니라 별로 아쉽지는 않았다 ㅋㅋ

 

 

 

만지면 학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소!

들어오자마자 있는 소는 사람들이 줄 서서 만지고 있어서

우리는 구석에 있는 소를 만지고 왔다 ㅋㅋ

소 뿔을 만져야 한다고 해서 사람들이 만진 부분만 빤질빤질 함 ㅋㅋ

 

 

 

많은 운세, 복을 빌어주는 부적들.

학업, 건강, 사업 등 그 항목도 다양하다.

일본 만화에서 이런거 많이 봤는데

실제로도 정말 많이 팔고 사고 있어서 신기했음ㅋㅋ

 

 

우리는 100엔짜리 운세를 하나씩 뽑아보기로 함!

옆의 목함에 100엔 동전을 두 개 넣고

하나씩 운세를 뽑았다.

나는 제일 좋은 대길을 뽑음!!ㅎㅎㅎ

파파고 사진기로 번역해보니까 좋은 말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음 ㅋㅋ

짝꿍도 괜찮은 소길을 뽑았다 ㅎㅎ

 

 

 

뽑은 운세는 이렇게 매 놓고 가도 되고, 가져가도 된다.

이렇게 매어 놓고 가는건

나쁜 기운을 여기에 두고 간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나는 제일 좋은거 나왔으니까 가져옴 ㅋㅋ

 

 

소원을 이뤄준다는 실팔찌도 하나씩 샀다!

짝꿍이랑 나는 같이 커플로 발찌로 하고 다님!ㅎㅎ

실이라서 가볍고 젖어도 금방 말라 차고 있기 좋음!

 

 

 

이렇게 처음으로 일본 신사를 가봤다.

일본 만화에서 보던 감성 그대로였달까 ㅎㅎ

짝꿍이랑 나랑 둘 다 공부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라 더 의미있었던 것 같다!

 

 

 

후쿠오카는 맛집, 쇼핑할 곳은 차고 넘치지만

막상 근처에 볼만한 곳은 많지 않은 것 같다.

그 중에 다자이후 천만궁이 가장 가볼만 한 듯!

 

후쿠오카 여행 갔을 때 관광할 시간이 있다면

다자이후 천만궁 가보는걸 추천한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