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규카츠 맛집)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 후기

 

일본에 가서 꼭 먹어보고 싶었던 음식 중 하나인 규카츠!

한국에서도 맛있게 먹었지만, 일본에서 먹으면 확실히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가보고 싶었다.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 때 못 갔으니까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식사를 규카츠로 하기로 했다!

 

 

https://maps.app.goo.gl/3jbF4BPNgYTN5SYSA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 ·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9−18 福岡パルコ新館B2

 

 

후쿠오카에 여러 규카츠 맛집이 있는데, 그 중에 구글 평점이 좋은 '모토무라 규카츠 파르코점'으로 갔다.

 

 

근데...지겨운 이놈의 웨이팅..

일본은 진짜 웨이팅의 나라다 ㅠㅜ

 

매장은 이렇게 지하 식당가에 있다.

내가 갔을 때는 가게 앞 의자가 꽉 차 있었고 

 

 

 

저 유리문 뒤쪽으로도 줄을 서 있었음..

후기에 회전이 느리다 해서 그냥 갈까 싶었는데 비행기 시간까지 시간도 남고 쇼핑도 다 해서 그냥 기다렸다ㅜ

증말..음식점 4개 갔는데 그 중에 3개가 줄서서 기다려야 하다니 ㅜㅠ

지난번 후쿠오카 여행 때 웨이팅이 싫어서 웨이팅 안 해도 되는 음식점만 찾아갔었는데,

이번에는 먹고 싶은 메뉴 위주로 찾아 가다 보니 이렇게 웨이팅을 많이 하게 되었다 ㅠㅜ

 

 

 

 

점심시간이 지난 평일이었는데도 30분 정도를 기다려서 메뉴판을 받고 미리 주문을 했다.

나는 배가 그리 고프지는 않아서 2200엔 짜리 200g 규카츠를 주문했다.

 

 

 

30분 정도 기다려서 주방 바로 앞 바 자리로 안내받았다!

주방에는 사람도 많고 정말 바빠 보였음..!

여기는 보온병에 든 시원한 차를 줘서 좋았음!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규카츠 1장과 밥, 미소국, 소스랑 마, 명란, 후식으로 떡이 함께 나왔다!

직원분이 한국어로 마는 밥과 함께 먹으라고 안내 해주셨다.

같이 나온 명란도 괜찮았음!

 

 

 

 

규카츠 근접샷!

양배추 샐러드와 감자 샐러드 같은 것이 함께 나오고,

양배추 샐러드 소스는 테이블에 비치되어 있었다.

 

 

 

 

소스, 야채반찬, 마!

소스는 갈색 소스가 더 맛있었고, 마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ㅋㅋ

 

 

 

명란은 밥에 올려먹거나 규카츠랑 같이 먹어도 괜찮았다.

콩고물이 뭍혀진 투명한 떡은 부드럽고 달아서 후식으로 먹기 좋았다!

 

 

 

 

앞에 준비된 화로에 규카츠를 하나씩 올려 구워먹었다!

앞뒤로 살짝씩만 익혀도 부드럽고 맛있었고, 꽤 올려놔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다!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서 씹는 식감을 느낄 새도 없이 녹는 느낌이랄까!

많이 먹으면 좀 느끼할 것 같긴 해서 200g이 딱 적당한 것 같다.

한국에서 먹었던 규카츠도 맛있었는데, 이번에 후쿠오카에서 먹은게 좀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일본에서 먹는 밥은 왜 다 맛있는지..

밥이 맛있어서 규카츠 + 와사비 + 밥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었다.

소스가 없어도 충분히 맛있었다!

 

 

 

 

총평   ★ ★ ★ ☆ ☆ ~ ★ ★ ★ ★ ☆

모토무라 규카츠는 평점대로 맛있었다!

같이 나온 반찬이랑 밥도 맛있었고, 규카츠도 훌륭했다!

직원들도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웨이팅이 흠이라면 흠.. 웨이팅만 없으면 후쿠오카 가서 꼭 갈 꺼 같은데..

규카츠 치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아 후쿠오카에 가서 규카츠를 먹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 ☆ ☆ ☆ ☆ : 최악..모든게 아까움
★ ☆ ☆ ☆ ☆ : 다른 사람들도 안 갔으면 하는 곳 
★ ★ ☆ ☆ ☆ : 그 지역에 가도 다시 가진 않을 곳
★ ★ ★ ☆ ☆ : 다시 먹게 되어도 나쁘지 않음
★ ★ ★ ★ ☆ : 그 지역에 가게되면 다시 방문할 곳
★ ★ ★ ★ ★ : 이 음식 먹으러 다시 지역을 방문할 의향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