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국제공항에서 시내 가장 저렴하게 이동하는 법!

 

후쿠오카 공항은 국제선/국내선으로 나뉘어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김포공항/인천공항이 나뉘어 있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와 중요한 차이점이 있는데..

 

출처 : 구글지도

 

 

후쿠오카 공항 국내선에는 지하철(공항선)이 연결되어 있지만 국내선에는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후쿠오카 국제선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기는 하지만,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시내를 가려면 결국 지하철을 타야 한다..ㅜ

물론 국제선에서 바로 택시를 타고 본인의 목적지로 가도 되지만, 우리나라 택시보다 좀 더 비싼 일본 택시는 뭔가 타기가 부담스럽다..

짐이 너무 많다거나 부모님이랑 같이 여행을 가거나 한다면 택시를 추천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에 큰 거부감이 없다면 내가 설명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럼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지 않은 국제선에서 가장 빠르고 저렴하게 시내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뭘까?

 

 

후쿠오카 공항에서 세관신고까지 다 마치고 나오면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본인한테 가까운 출구로 아무 곳이나 나가면 

 

 

 

버스 타는 곳이 나오는데, 1번 정류장에서 국내선으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탈 수 있다!

 

 

 

버스에도 한글로 국제선-국내선 셔틀버스라고 써 있어서 어렵지 않게 탈 수 있다.

이 버스는 무료!! 배차 간격도 10~15분 정도로 짧은 편이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버스를 탈 수 있다.

버스를 타고 10~15분 정도 가면 후쿠오카 국내선 공항에서 내릴 수 있다.

 

 

 

이렇게 버스에서 내려서 버스 진행방향을 보면

 

 

공항선으로 들어가는 입구를 바로 볼 수 있다!

 

 

이렇게 입구로 들어가면 (사진은 반대편 입구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갈 수 있다.

 

 

쭉 내려가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이렇게 표를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표를 사서 타려는 분은 표 사는 기계 위쪽에 있는 지하철 노선도를 보면

본인이 가려고 하는 역에 숫자가 써 있는데, 그게 그 역까지 가는 요금이다.

그 요금을 기계에서 선택해서 현금을 넣어 표를 구매하면 된다!

현금을 넣으면 거스름돈도 잘 나오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일본에서 교통카드로 이용 가능한 트래블 월렛 카드 같은 것을 쓰려면

지하철을 타는 개찰구 옆에 역무원이 있는 사무실이 있는데, 그 곳에 카드를 대는 곳이 있다.

거기에 카드를 대고 역무원의 안내대로 문을 통과해서 지나가면 된다!

 

 

 

 

나는 숙소가 나카스카와바타 역에 있어서 공항선을 타고 바로 이동할 수 있었다.

후쿠오카 국내선 공항에서 나카스카와바타역까지는 260엔!

우리나라보다는 대중교통 금액이 조금 비싼 것 같다..!

 

 

 

 

후쿠오카 시내의 주요 관광지들은 거의 다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공항선을 타고 중간에 지하철을 갈아타면 왠만한 곳은 다 갈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곳 까지 가는 경로는 구글 지도를 참고하면 정확하게 알 수 있다!

https://www.google.co.kr/m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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