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캡슐호텔) Nine hours Nakasu-Kawabata역 점 리뷰!

2023. 11. 3. 08:30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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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나인 아워스 나카스 카와바타역 점 찾아가는 방법과 짐 맡기기, 주변에 대해서 포스팅 했다.

https://happymeng.tistory.com/entry/%ED%9B%84%EC%BF%A0%EC%98%A4%EC%B9%B4-%EC%A0%80%EB%A0%B4%ED%95%9C-%EC%BA%A1%EC%8A%90-%ED%98%B8%ED%85%94-%EC%B6%94%EC%B2%9C-Nine-hours-Nakasu-Kawabata-Station

 

 

이번 포스팅에서는 9hrs 캡슐호텔 내부에 대해 리뷰해보려 한다.

 

 

 

 

호텔 입구~사물함

 

나인 아워스 호텔은 동선이 정말 잘 짜여져 있다.

일단 남/여 입구가 달라서 동선이 겹칠 우려가 없어 혼자 오는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구조이고,

입구부터 순서가 체크인 프론트 -> 락커 -> 샤워실/세면대 -> 캡슐 룸 순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자는 곳이 시끄럽지 않게 동선이 배치되어 있다.

 

물론 여러 명이 같은 곳에서 자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소음은 있지만,

외부에서 들리는 소음은 최대한 차단한 형태로 되어 있다.

 

 

 

 

체크인 프론트와 그 옆에 있는 공간.

1인 씩 앉을 수 있는 바 형태로 되어 있고, 자리에 콘센트도 있다.

호텔 내부로 들어가면 뚜껑이 있는 음료 외에는 음식을 먹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음식을 사와서 먹으려면 여기서 먹으면 된다.

또, 내부에서는 조용히 해야 하기 때문에 통화를 해야 하는 경우 여기서 하면 된다.

 

 

 

 

여성 캡슐호텔로 들어가는 방향.

체크인 시 QR 코드가 있는 카드를 주는데, 그 QR 코드를 인식해야만 문이 열린다.

여자 혼자 와도 확실히 안전해서 마음이 놓였다!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사물함들과 옆쪽에 있는 쓰레기통,

체크인 시에 받은 번호에 맞는 사물함을 찾아서 쓰면 되고,

사물함 역시 QR 코드를 인식해야만 열린다.

 

 

 

 

사물함 내부!

그리 좁지 않고 높이도 높아서 캐리어와 다른 짐들까지 충분히 보관할 수 있었다.

내부에서는 체크인 시 받은 슬리퍼를 신고 다녀야 해서,

여기에서 신발을 갈아신었다.

 

참고로 저 검은 가방은 체크인 시에 주는건데 어메니티로

칫솔/치약, 수건, 슬리퍼, 잠옷, 귀마개가 들어있다.

일본 호텔에는 잠옷을 주는 곳이 꽤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잠옷을 안 가져와도 돼서 편리한 듯!

체크아웃 시 QR 코드가 있는 카드, 가방, 잠옷을 카운터로 반납을 해야 한다.

수건은 내부에 수건 버리는 곳이 있음!

 

 

 

 

 

파우더룸 & 샤워실

 

 

 

사물함이 있는 공간을 지나 가면 나오는 세면대가 있는 공간!

자리마다 비누가 깔끔하게 놓아져 있고, 드라이기도 있어서 사람이 많아도 쓰기 편리할 것 같았다.

세면대가 없는 곳도 있어서 화장하기에도 좋았다! 조명도 빵빵함!

다만, 드라이기가 성능이 그리 좋지는 않아서 머리 말리는데 시간은 좀 걸린다.

 

 

 

 

세면대가 있는 공간을 지나가면 왼쪽에 이렇게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샤워할 수 있는 공간은 10개 미만으로 있는 것 같고, 오른쪽 바닥에 여자 표시가 되어 있는 곳은 화장실이다.

공용 샤워실이 아니라 개인 샤워실이라서 사용하기 편리했다.

여기도 거울과 드라이기가 있음!

 

 

 

샤워실 내부는 그냥 샤워 부스만 있는게 아니라,

소지품을 놓을 수 있는 곳과 샤워 부스가 분리되어 있어서

씻고 몸을 말리고 옷을 입기에 정말 편리했다!

샴푸, 바디워시, 컨디셔너도 비치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해오지 않아도 된다.

 

 

 

 

캡슐 룸 내부

 

 

 

 

샤워실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캡슐룸이 있는 공간이 나온다.

이 옆에도 화장실이 하나 있다.

 

 

 

 

열고 들어가면 이렇게 캡슐들이 나온다!

사물함과 마찬가지로 배정받은 번호의 캡슐을 사용하면 된다.

1층과 2층이 있고 더 깊숙한 공간도 있는데,

2층이 오르내리기는 불편하지만  발소리가 좀 더 적게 들릴 것 같고,

깊숙한 공간은 사람이 덜 지나다녀서 더 조용할 것 같았다.

나는 중간 쯤 1층에 배정 받았는데 이 때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리 시끄럽지는 않았다.

소리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체크인 시 안쪽 캡슐로 배정해달라고 하면 될 듯!

 

 

 

 

캡슐 내부!

간단하게 베게와 이불이 놓여져 있다.

사진으로 보면 꽤 작아 보이지만, 가로로도 꽤 넓고 높이도 낮지 않아서

앉아 있어도 머리 위 공간이 꽤 남는다.

 

 

 

 

입구는 이렇게 블라인드 처럼 내려서 가릴 수 있어 사생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물론 그냥 천이라서 소리를 막아주지는 못한다..ㅎㅎ

 

 

 

 

머리쪽에는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는 버튼,

110V 콘센트, USB를 꽂을 수 있는 포트가 있다.

콘센트도 있고 USB 포트도 있어서 핸드폰, 아이패드 등을 충전하기 충분했음!

옆쪽에는 작은 선반도 있어서 작은 물건들을 올려놓기에 좋았다.

 

 

 

 

총평

나인 아워스 나카스 카와바타역점은 평점대로 좋은 곳이었다!

여자 혼자 여행 가도 충분히 마음 놓고 머물 수 있는 곳이라는게 가장 큰 장점이었고,

전체적으로 시설이 깔끔하고 잘 정리 되어 있어서 사용하는데도 불편함이 없었다.

나는 아고다로 예약해서 3만원 초반대에 머물 수 있었는데

일본 호텔 가격을 생각하면 혼자 갔을 때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또, 하카타랑은 좀 거리가 있지만 텐진 시내에 걸어서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쇼핑하기 정말 좋았다!

공항선이 바로 연결되어 있는 것도 큰 장점!

 

만약 다음에 혼자 또 후쿠오카를 갈 일이 있다면 나는 다시 나인 아워스 나카스 카와바타역점에 머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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