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6. 15:25ㆍ2024 쀼 세계일주/세계여행 준비하기
2024 세계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것 중 하나인 해외 결제.
여러 국가를 긴 시간에 걸쳐 갈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돈을 들고 다니기도 부담스러워 해외 결제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많이 알아봤다.
그 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트래블 월렛 & 트래블 로그.
환전 수수료 없이 해당 국가에 맞는 외화를 충전해서 쓸 수 있어서
대부분의 신용카드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해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당장 사용하는 돈으로 봤을 때 트래블 월렛과 트래블 로그가 가장 저렴하기는 하지만,
신용카드 중에 마일리지, 포인트, 환급,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들이 있어
해외여행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번 세계여행에서 쓸 카드 : 할인이나 페이백이 가장 많이 되는 카드!!
나는 이번 여행에서 사용할 카드를 고를 때
할인이나 페이백이 가장 많이 되는 카드에 초점을 맞췄다.
즉, 카드 실적 쌓이는 것과는 상관 없이 가장 적은 돈을 쓸 수 있는 카드를 골랐다!
비교 카드 : 트래블 월렛 vs 트래블 로그 vs 트립 투 로카
트래블 월렛과 트래블 로그는 환전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후보에 넣었고,
트립 투 로카는 24/11/30까지 해외 결제 5% 할인이 되어 후보에 넣었다.
그냥 5% 할인이 된다 하면 당연히 트립 투 로카가 가장 저렴하겠지만,
모든 신용카드는 환율과 수수료의 함정이 있기 때문에 직접 비교해보기로 했다.
미화 $100를 사용했을 때를 가정해 현재 환율로 계산을 해 보았다.
1) 트래블 월렛
트래블 월렛 카드로 $100를 현지에서 사용하려면 136,200원이 필요하다.
2) 트래블 로그
트래블 로그 카드로 현지에서 $100를 사용하려면 트래블 월렛과 똑같이 136,200원이 필요하다.
트래블 월렛과 트래블 로그는 둘 다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이고 현재는 환율이 똑같았다.
하지만 경험상 환율이 좀 다른 경우도 있어서,
경우에 따라 저렴한 것으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3) 트립투로카
트립투로카 카드를 발급 받을 때,
빠니보틀 디자인 카드 (AMEX 브랜드)로 발급을 받아야 24/11/30까지 5% 할인이 가능하다.
(Master는 수수료 1%, AMEX는 수수료 1.4%라 마스터도 가능했으면 좋았을 듯...ㅎㅎㅎ)
위와 같이 수수료에 대한 안내가 되어 있다.
이 안내를 바탕으로 계산을 한 번 해보도록 하겠다.
최초 고시 전신환 매도율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1% 내외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계산할 때는 우리은행 송금 보낼 때 환율을 기준으로 계산하였다.
현재 전신환매도율(송금 보낼 때 환율) : $1 = 1,372.10원
-> 이 환율 기준 $100 = 137,210원
- 전신환매도율 적용된 환율에서 $100에 대한 AMEX 수수료(1.4%) = 1,920.94원
- 전신환매도율 적용된 환율에서 $100에 대한 해외 서비스 수수료(0.2%) = 274.42원
=> 137,210원 + 1,920.94원 + 274.42원 = 139,405.36원
=> 여기서 이벤트 할인 5%를 적용 = 132,435.092원
즉, 트립투로카로 $100를 해외 결제 시 132,435.092원이 필요하다.
결론
| 해외에서 $100 사용 시 필요한 금액 | |||
| 트래블월렛 | 트래블로그 | 트립투로카 | |
| 원화 | 136,200원 | 136,200원 | 132,435.092원 |
이렇게 계산 해 봤을 때, 결론적으로 현재 '트립투로카'를 이용했을 때 가장 저렴했다!
$100 이용시 트래블월렛, 트래블로그보다 트립투로카가 3,764.908원이 저렴했다.
그래서 일단 미국, 유럽 여행에서는 트립투로카를 가장 메인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메인 통화가 아닌 곳들은 다시 한 번 계산해봐야 할 것 같다!
실제로 해외에서 사용해보고 얼마가 결제되는지는 후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